첫 개별 '한미일 정상회의' 8월18일 美대통령 별장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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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내달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연다.
윤 대통령은 8월18일 미국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지난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미 간 첫 NCG(핵협의그룹) 회의를 마치고 8월 한미일 정상회의와 관련해 "3국 간에 안보협력, 경제안보 문제, 교류 문제가 포괄적으로 논의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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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내달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연다. 다자회의 계기가 아닌 별도의 3국 정상회의는 처음으로서 한미일 협력이 본격화 고도화될 전망이다.
윤 대통령은 8월18일 미국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한미일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의는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 당시 바이든 대통령이 초청한 데 따른 것이다.
한미일 정상회의는 그동안 다자회의를 계기로 열려왔다. 지난해 6월 마드리드에서 나토(NATO, 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렸고 이어 11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아세안(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때 다시 한번 마주 앉았다. 올해 5월 히로시마 G7에서 세 번째 한미일 정상회의가 개최됐고 이번이 네 번째다.
그러나 이번엔 처음으로 다자회의와 별개로 한미일 정상회의가 열린다. 한미일 삼각협력을 빠르게 강화하기 위한 행보다. 장소 또한 미국 대통령의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의미가 작지 않다. 이곳은 1943년 윈스턴 처칠 영국 수상 등 세계 주요국 정상들이 방문해 미국 대통령과 밀착, 친밀감을 과시해왔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이후 캠프 데이비드에 외국 정상을 초청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만큼 한미일 협력이 미국에도 중요하다는 의미다.
이번 회의에서는 북핵 대응 등 군사안보 협력에서부터 공급망 강화 등 경제안보 분야까지 폭 넓게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북한 미사일 정보 실시간 공유를 포함한 군사정보 공유 확대와 북핵 공동 대응 방안 등이 집중 협의될 전망이다. 반도체와 2차 전지 등 미래 핵심 전략산업에 대한 협력 강화도 논의된다. AP4(아시아태평양파트너국,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을 거점으로 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협력 전략도 다룰 수 있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지난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미 간 첫 NCG(핵협의그룹) 회의를 마치고 8월 한미일 정상회의와 관련해 "3국 간에 안보협력, 경제안보 문제, 교류 문제가 포괄적으로 논의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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