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관문’ KBL, 21일 소노 관련 이사회…기자회견도 열린다

최창환 2023. 7. 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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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관문만 남았다.

소노인터내셔널이 KBL 임시총회 및 이사회 이후 기자회견을 갖는다.

KBL은 오는 21일 오전 8시 30분 KBL 센터에서 제29기 제1차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한다.

임시총회 및 이사회가 끝난 직후인 오전 10시부터는 소노 측의 요청에 의한 기자회견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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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마지막 관문만 남았다. 소노인터내셔널이 KBL 임시총회 및 이사회 이후 기자회견을 갖는다.

KBL은 오는 21일 오전 8시 30분 KBL 센터에서 제29기 제1차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한다. 주요 안건은 KBL 신규 회원 가입 승인이다.

데이원스포츠의 부실 경영으로 9구단 체제 위기에 몰렸던 KBL은 극적으로 10구단 유지 가능성을 살렸다. 7일 대명소노그룹의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이하 소노)을 10구단 후보 기업으로 선정, 본격적인 창단 관련 협의를 진행해왔다.

KBL 관계자에 따르면, 소노는 14일 구단 창단과 관련해 필요한 서류 제출을 완료했다. 데이원스포츠의 부실 경영으로 홍역을 앓았던 만큼, KBL은 소노 그룹의 재정 상황과 구단 운영계획서에 대한 검증 절차를 보다 꼼꼼하게 거쳤다. 10구단 체제가 확정된다면, 차기 시즌 일정도 빠른 시일 내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소노 역시 발 빠르게 구색을 갖춰가고 있다. 데이원스포츠에서 뛰었던 선수들뿐만 아니라 김승기 감독을 비롯해 손규완, 손창환 코치 등 코칭스태프도 그대로 흡수했다. 사무국 구성도 마무리 단계다. 팀 전력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인 외국선수 영입 작업도 진행 중이며, 연고지는 고양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현장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임시총회 및 이사회가 끝난 직후인 오전 10시부터는 소노 측의 요청에 의한 기자회견도 진행된다. 기자회견에는 김승기 감독과 주장 김강선, 소노 관계자 등이 참석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KBL은 임시총회 및 이사회에서 신규 구단 구단주 및 이사 선임, 기타 안건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

#사진_점프볼DB(최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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