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산 위기 2026 영연방게임, 런던이 개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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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영연방게임(코멘웰스게임)이 무산될 위기로 몰리자 영국 런던이 '구원투수'를 자처했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런던시 대변인은 "런던은 국제스포츠이벤트 개최 경험이 풍부하다"면서 "사디크 칸 런던시장은 2026년 영연방게임을 포함한 국제대회 유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호주 빅토리아주의 개최 포기로 인해 영연방게임이 종말을 맞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자 런던이 팔을 걷어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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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영연방게임(코멘웰스게임)이 무산될 위기로 몰리자 영국 런던이 ‘구원투수’를 자처했다.
2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BBC에 따르면 런던시 대변인은 "런던은 국제스포츠이벤트 개최 경험이 풍부하다"면서 "사디크 칸 런던시장은 2026년 영연방게임을 포함한 국제대회 유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영연방게임은 영연방 50여개 국이 출전하는 종합스포츠대회다. 1930년 제1회가 개최됐고 올림픽과 월드컵처럼 4년 주기로 열린다. 그런데 2026년 개최지인 호주 빅토리아주가 예산을 이유로 지난 18일 유치 포기를 선언했다. 영연방게임 유치 당시엔 소요예산이 26억 호주달러(약 2조2300억 원) 수준으로 평가됐지만, 70억 호주달러(약 6조 원)까지 늘어났기 때문이다.
호주 빅토리아주의 개최 포기로 인해 영연방게임이 종말을 맞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자 런던이 팔을 걷어붙였다. 런던은 스포츠 인프라가 풍부하다. 2012년 올림픽과 2022 유럽축구연맹(UEFA) 여자선수권대회를 깔끔하게 치렀다. 매년 테니스 메이저대회 윔블던도 개최하고 있다. 런던시 대변인은 "런던의 스포츠 인프라는 튼실하다"며 "영연방게임의 지속성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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