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막 이적했는데…권혁규 "셀틱서 잘해 다른 리그 가겠다" 실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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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FC(스코틀랜드)로 이적한 프로축구 선수 권혁규(22)가 현지에서 설화(舌禍)에 휩싸였다.
권혁규는 지난 17일(현지 시간) 스코틀랜드 매체 '더 스코티시 선'과 인터뷰에서 해외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어 "셀틱 최고의 선수가 돼 독일 분데스리가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같은 더 높은 곳으로 가겠다"고 강조했다.
권혁규에 앞서 전 축구 선수 이천수도 이와 비슷한 설화를 겪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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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틱FC(스코틀랜드)로 이적한 프로축구 선수 권혁규(22)가 현지에서 설화(舌禍)에 휩싸였다. 셀틱에서 잘해 빅리그로 진출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다.
권혁규는 지난 17일(현지 시간) 스코틀랜드 매체 '더 스코티시 선'과 인터뷰에서 해외 진출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권혁규는 "중학교 시절부터 부산 아이파크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 부산 구단과 후배들이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셀틱 최고의 선수가 돼 독일 분데스리가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같은 더 높은 곳으로 가겠다"고 강조했다.
권혁규의 발언은 현지에서 큰 반감을 샀다. 영국 매체 팬사이드는 "유니폼을 입기도 전 잉글랜드나 독일로 이적을 눈여겨보는 모습에 많은 팬이 눈살을 찌푸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만 "적어도 그는 처음부터 자신의 야망에 대해 매우 솔직하게 말했다. 그래서 그가 나중에 떠난다고 해도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규에 앞서 전 축구 선수 이천수도 이와 비슷한 설화를 겪은 바 있다. 그는 2003년 레알 소시에다드(스페인)로 이적이 확정되자 국내 취재진에 "2년 안에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후 다시 2년 후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유니폼을 입겠다"며 "4년 후면 레알 마드리드 선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수비형 미드필더인 권혁규는 부산아이파크 유스 팀인 낙동중과 개성고를 거쳐 2019년 K리그2 최초 준프로 계약(고교생 신분으로 K리그를 뛸 수 있는 계약)을 맺어 프로에 데뷔했다. K리그 통산 76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했다.
190cm의 큰 키와 빠른 발을 바탕으로 'K리그의 로드리(맨체스터 시티)'로 불린다. 중앙 미드필드는 물론 공격과 수비에서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전형주 기자 jh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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