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저지 "오타니 기대돼…내 홈런기록 깨도 좋아"

문성대 기자 2023. 7. 20.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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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최다 홈런 신기록(62홈런)을 작성한 애런 저지(31·뉴욕 양키스)가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의 신기록을 응원했다.

저지는 60홈런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오타니에 대해 "그의 플레이를 보고 있으면 즐겁다. 오타니가 지난달 2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6⅓이닝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2개의 홈런을 때려내는 것을 봤다. 그의 실력을 보면 흥분되고, 앞으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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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버=AP/뉴시스]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 전 가벼운 달리기와 함께 타격 훈련을 했다.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최다 홈런 신기록(62홈런)을 작성한 애런 저지(31·뉴욕 양키스)가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의 신기록을 응원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0일(한국시간) "저지가 이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인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오타니에 대한 말을 꺼냈다"고 전했다.

저지는 60홈런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는 오타니에 대해 "그의 플레이를 보고 있으면 즐겁다. 오타니가 지난달 28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서 6⅓이닝 10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고, 2개의 홈런을 때려내는 것을 봤다. 그의 실력을 보면 흥분되고, 앞으로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오타니의 신기록 가능성에 대해 "기록은 깨지기 마련이고, 기록은 기록일 뿐이다. 오타니가 63개 이상의 홈런을 때려내면 재밌을 것"이라며 "나는 그가 최상의 컨디션으로 뛰는 것을 원한다. 오타니가 이루는 것에 흥분하고 있다. 내 기록은 별로 신경 쓰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오타니는 올해 35홈런을 때려내 산술적으로 60홈런까지 가능하다. 시즌 후반 타격에 더 집중하면 충분히 더 많은 홈런을 칠 수 있다.

한편 저지는 오른 엄지 인대 파열 부상으로 지난달 4일 이후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최근 훈련을 시작하며 복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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