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랩, 상장 첫 날 공모가 대비 78% 상승

오대석 기자(ods1@mk.co.kr) 2023. 7. 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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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랩의 주가가 상장 첫 날인 20일 장 초반 공모가의 약 1.8배 수준으로 올랐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8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와이랩은 공모가(9000원) 대비 78.33% 오른 1만6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와이랩은 지난 10, 11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9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증거금은 6조4704억원이 모였다. 이에 앞서 지난 3, 4일 실시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도 1821.64대 1의 경쟁률로 흥행에 성공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7000∼8000원) 상단을 초과하는 9000원으로 확정됐다.

2010년 설립된 와이랩은 웹툰 콘텐츠제작사로, 웹툰 제작 단계를 수직적으로 통합한 스튜디오형 제작사다. ‘부활남’, ‘참교육’, ‘스터디그룹’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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