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역량 강화” KB자산운용, 퀀팃과 전략적 제휴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3. 7. 2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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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빅데이터 기술 투자 확대
19일 퀀팃 본사에서 KB자산운용 이현승 대표와 퀀팃 한덕희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B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핀테크 업체인 퀀팃과 전략적 제휴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B자산운용은 퀀팃의 노하우를 활용해 AI퀀트&DI운용부문의 기술적인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인적 교류를 통해 상호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다양한 공동 시너지 기회를 모색하고자 한다.

퀀팃은 2019년 1월 설립돼 금융투자 자산운용의 체계적 모델링 역량을 보유한 업체로 퀀트(계량분석)과 정보기술(IT)을 결합한 사업을 추구하고 있다.

박영준 KB자산운용 경영전략본부장은 “퀀팃은 로보어드바이저를 통한 자산, 매매 시스템 등에 특화된 핀테크 업체”라며 “이번 제휴를 통해 고객에게 혁신적인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덕희 퀀팃 대표는 “국내에서 가장 뛰어난 리서치와 운용능력을 갖춘 KB자산운용과 이번 제휴를 통해 투자자의 니즈를 충족하는 초개인화 시스템 개발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KB자산운용은 자산운용 업계 수익성을 위해 AI, 빅데이터 관련 기술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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