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바이아웃 없었다면 역대급 이적료 가능" 이탈리아 언론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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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언론 '일마티노'는 20일(한국시각) '김민재가 나폴리 역사상 네 번째로 비싼 이적료를 남기고 떠났다. 바이아웃이 없었다면 더 상위권을 위협할 수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나폴리에 바이아웃 5000만유로(약 710억원)를 지불하고 김민재를 데려갔다.
나폴리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터키 페네르바체에 이적료 1800만유로(약 255억원)를 주고 김민재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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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바이아웃이 없었다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의 몸값은 얼마까지 치솟았을까?
이탈리아 언론 '일마티노'는 20일(한국시각) '김민재가 나폴리 역사상 네 번째로 비싼 이적료를 남기고 떠났다. 바이아웃이 없었다면 더 상위권을 위협할 수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뮌헨은 나폴리에 바이아웃 5000만유로(약 710억원)를 지불하고 김민재를 데려갔다. 나폴리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터키 페네르바체에 이적료 1800만유로(약 255억원)를 주고 김민재를 영입했다. 나폴리는 거의 500억원이 남는 장사를 한 셈이다.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의하면 김민재의 현재 시장 가치는 6000만유로(약 850억원)다. 뮌헨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김민재를 얻은 것이다.
이렇게 될 줄은 아무도 몰랐다. 김민재는 나폴리에 입단할 때만 해도 잠재력이 풍부한 유망주였을 뿐이었다. 나폴리가 정한 바이아웃 5000만유로는 합리적이었다.
하지만 김민재는 세리에A 입성 직후부터 엄청난 두각을 나타냈다. 로멜로 루카쿠(인터밀란)나 올리비에 지루(AC밀란) 등 괴물 같은 신체조건을 뽐내는 공격수들을 상대로 완벽한 수비력을 과시했다. 김민재는 단숨에 세리에A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우뚝 섰다.
김민재가 월드클래스 중앙 수비수로 쭉쭉 성장하자 바이아웃 5000만유로는 초라한 금액이 돼 버렸다. 무언가 잘못됐음을 느낀 나폴리는 바이아웃을 재설정하기 위해 김민재와 재계약을 시도했다. 김민재가 응할 리 없었다.
나폴리 이적료 역대 1위는 곤살로 이과인이다. 이과인은 2016년 9000만유로(약 1280억원)를 남기고 유벤투스로 떠났다. 2위는 에딘손 카바니의 6500만유로(약 920억원)다. 카바니는 2013년 나폴리에서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3위는 조르지뉴의 6000만유로(약 850억원, 나폴리→첼시)다.
뮌헨 입장에서는 김민재가 이적료 지출 역대 3위다. 1위는 뤼카 에르난데스(8000만유로, 약 1130억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뮌헨)다. 2위는 데리흐트(6700만유로, 약 950억원 유벤투스→뮌헨)였다.
바이아웃이 없었다면 김민재의 이적료는 최소 6000만유로에서 출발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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