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곡교천서 실종된 70대 숨진 채 발견

강정의 기자 2023. 7. 2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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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자가 발견된 장소 모습. 충남 아산시 제공

충남 아산에서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말을 남긴 채 실종된 7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20일 충남 아산시에 따르면 실종 신고가 접수된 A씨(73)는 전날 오후 9시12분쯤 신창면 수변에서 낚시객에 의해 숨진 채로 발견됐다. A씨가 발견된 장소는 실종지점에서 5.5㎞ 떨어진 곳이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A씨의 시신을 수습해 경찰에 인계했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11시30분쯤 폐쇄회로(CC)TV 영상에서 곡교천으로 걸어 들어가는 모습이 확인됐었다. 이전에 그는 극단적 선택을 암시하는 말을 가족에게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강정의 기자 justic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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