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응시율 74.6%…지난해보다 30%p 증가

핵심요약

8월 말쯤 학생, 학부모에 진단평가 결과 제공
미도달 학습지원 선정 학생…추가 프로그램 지원

강원도교육청 홈페이지 캡처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최종 응시율이 74.63%로 집계돼 지난해 보다 30% 가량 상승했다.

20일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2023 강원학생성장진단평가 응시 결과 초등학교의 경우 대상 학생 3만 6667명 중 74.12%인 2만 7179명이 시험에 참여했다.

중학교는 전체 인원(3만7135명) 가운데 75.12%인 2만 7896명이 응시했다. 합계 응시율은 74.63%로 집계, 지난해 초·중 대상 학생 중 45.14%(2만8751명)만이 진단평가에 응시한 것과 비교해 29.49%p 상승했다.

다만 당초 신청 인원(5만 7769명)에 비해서는 2694명이 감소했다. 교육청은 △독감, 코로나 등 감염병으로 인한 미실시 학급 발생 △학사일정 변경으로 인한 미실시 학급 발생 △응시생 중 개인정보동의서 미작성 학생 성적처리에서 제외 등을 신청 대비 실제 응시 학생이 감소한 원인이라고 안내했다.

교육청은 8월 말쯤 학생과 학부모에게 진단평가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진단평가 결과 미도달 학습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학생에게 추가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12월에 재차 향상도 평가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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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진유정 기자 jyj85@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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