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이 녹아내리는 줄" 로운·조보아의 첫 만남, '이 연애는 불가항력'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이 연애는 불가항력' 조보아, 로운의 신비로운 만남이 시작된다.
JTBC 새 수목드라마 '이 연애는 불가항력' 측은 20일, 이홍조(조보아)에게 운명적으로 이끌리는 장신유(로운)의 모습을 담은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전생부터 이어져 온 두 사람의 불가항력적 이끌림이 범상치 않은 인연을 예고하며 설렘과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 연애는 불가항력’은 3백여 년 전 철저히 봉인됐던 금서를 얻게 된 말단 공무원 이홍조와 그 금서의 희생양이 된 변호사 장신유의 불가항력적 로맨스다. 끊어낼 수 없는 운명에 휘말린 이들의 간절한 소원에서 시작된 달콤하고 유쾌한 로맨스가 거부할 수 없는 설렘으로 시청자들을 끌어들인다. ‘키스식스센스’ ‘보이스3’ ‘터널’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력을 보여준 남기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신드롬 급 열풍을 일으키며 청춘 사극의 새 지평을 연 ‘백일의 낭군님’ 노지설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무엇보다 조보아, 로운, 하준, 유라 등 ‘로코력 만렙’ 청춘 배우들이 빚어낼 케미스트리 역시 뜨거운 기대를 모은다.
그런 가운데 베일을 벗은 1차 티저 영상은 이홍조와 장신유의 운명적 첫 만남을 기대케 한다. 먼저 묘한 이끌림 속 서로에게 눈을 떼지 못하는 이홍조, 장신유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근두근해. 심장이 녹아내리는 줄 알았어”라는 장신유의 내레이션은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높인다.
“장신유 씨, 부적 기운이 아직 안 도나 보죠?”라는 이홍조의 의미심장한 말에 이어진 두 사람의 전생도 범상치 않다. 의문의 금서가 봉인된 ‘목함’, 그리고 3백여 년 전 애틋한 두 남녀와 교차되는 이홍조, 장신유의 모습은 두 사람의 인연을 더욱 궁금케 한다. 과연 이홍조, 장신유와 얽힌 ‘금서’에는 무슨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또 두 사람은 어떤 불가항력적 운명으로 맺어진 것인지 궁금해진다.
조보아는 온주 시청의 민원 해결사이자 장신유의 저주를 풀 9급 공무원 ‘이홍조’ 역을 맡았다. 상상을 초월하는 민원에 시달리면서도 늘 최선을 다하는 이홍조는 혼자가 익숙한 인물이다. 난데없이 오래된 ‘목함’의 주인이 되면서 장신유의 저주를 풀 열쇠를 쥐게 된다. 로운은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저주를 풀어줄 ‘목함의 주인’을 기다리는 에이스 변호사 ‘장신유’를 연기한다. 청명한 가을 햇볕에 뽀송뽀송하게 잘 마른 린넨 셔츠 향이 날 것 같은 반듯한 남자로, 어디에 있든 스포트라이트를 받는다. 원인 모를 병이 극심해지자 ‘목함의 주인’이라는 이홍조에게 도움을 청하면서 상상도 못한 격변을 맞는다. 이홍조와 장신유의 운명적 서사를 다채롭게 풀어갈 조보아, 로운의 케미스트리가 불가항력적 설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는 8월 23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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