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성장할 동반자”… 포장·제지업계, 대기업·中企 상생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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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동반성장위원회는 20일 서울 중구 동반성장위원회에서 포장·제지업계 협단체, 대기업들과 '포장업-제지업계 대・중소기업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와 동반위를 비롯해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 ▲한국제지연합회 ▲한솔제지 ▲깨끗한나라 ▲세하 ▲한창제지 등 9곳이 협약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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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중앙회 동반성장위원회는 20일 서울 중구 동반성장위원회에서 포장·제지업계 협단체, 대기업들과 ‘포장업-제지업계 대・중소기업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기중앙회와 동반위를 비롯해 ▲한국골판지포장산업협동조합 ▲한국박스산업협동조합 ▲한국제지연합회 ▲한솔제지 ▲깨끗한나라 ▲세하 ▲한창제지 등 9곳이 협약에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3월 박스 포장의 원재료인 백판지 가격 인상을 둘러싸고 중소 박스 포장 업계와 원재료 공급 대기업 간 갈등이 대두된 이후 중기중앙회와 동반위의 중재와 업계 간 대화와 협력 노력 끝에 나온 결과물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원재료(백판지) 관련 국내외 시장정보 공유 및 거래환경 개선 ▲종이 자원의 순환과 박스 포장재류 수요 확대를 위한 협력 방안 발굴 ▲친환경 포장재의 개발 및 종이 이미지 개선, 신수요 공동 창출 등이다. 중기중앙회와 동반위는 상생협의회를 정기적으로 열어 상생 프로그램을 발굴할 계획이다.
양찬회 중기중앙회 혁신성장본부장은 “포장 업계와 제지 업계는 함께 성장해 나가야 할 동반자”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편적인 거래 관계를 탈피해 전·후방산업 간 소통을 통한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치형 동반위 운영처장은 “이번 상생 협약을 통해 양 업계가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을 촉진하고 적극적인 상생을 실현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며 “동반위는 다양한 갈등의 민간 조정자 역할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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