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글로리》 송혜교, 청룡시리즈어워즈 첫 대상 수상

조유빈 기자 2023. 7. 20.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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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가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를 통해 다시 한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시즌, 애플TV, 왓챠, 웨이브, 카카오TV, 쿠팡플레이, 티빙이 제작하거나 투자한 국내 드라마와 예능을 대상으로 한다.

송혜교는 "배우들 인터뷰를 보니 저한테 도움을 받았다고 말씀해 주셨더라. 오히려 제가 더 많은 도움과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며 "저한테 제가 칭찬을 해 주고 싶다. 수고했다, 혜교야"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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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콘텐츠 대상으로 시상하는 청룡시리즈어워즈
드라마 최우수작품상 《카지노》, 예능 최우수작품상 《사이렌: 불의 섬》

(시사저널=조유빈 기자)

《더 글로리》가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를 통해 다시 한번 존재감을 입증했다. 《더 글로리》 송혜교가 대상을, 임지연이 여우조연상을 차지했다. 드라마 최우수작품상은 《카지노》가, 예능 최우수작품상은 《사이렌: 불의 섬》이 받았다.

배우 송혜교가 지난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호텔에서 열린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첫 대상을 수상했다. ⓒ연합뉴스 

청룡시리즈어워즈는 국내 OTT 콘텐츠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시즌, 애플TV, 왓챠, 웨이브, 카카오TV, 쿠팡플레이, 티빙이 제작하거나 투자한 국내 드라마와 예능을 대상으로 한다. 드라마 부문에서 최우수작품상, 남녀주연상, 남녀조연상, 남녀신인상, 예능 부문에서 최우수작품상, 남녀예능인상, 남녀신인예능인상, 인기스타상 등을 시상한다. 2회째인 올해 처음으로 대상을 시상했다.

제2회 청룡시리즈어워즈는 지난 19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열렸다. 송혜교와 임지연의 수상으로 《더 글로리》는 2관왕 작품이 됐다. 《더 글로리》는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온 생을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처절한 복수를 진행하는 이야기다. 임지연이 학교폭력 가해자 연진을 연기했고 송혜교는 복수를 준비하는 피해자 동은 역을 맡았다.

송혜교는 "배우들 인터뷰를 보니 저한테 도움을 받았다고 말씀해 주셨더라. 오히려 제가 더 많은 도움과 좋은 에너지를 받았다"며 "저한테 제가 칭찬을 해 주고 싶다. 수고했다, 혜교야"라고 소감을 밝혔다. 임지연은 "대한민국에 박연진이라는 본명을 가진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작가님께서 작품은 운명처럼 온다고 말씀해 주셨는데 연진이가 운명처럼 왔다"고 말했다.

《사이렌: 불의 섬》 스틸 컷 ⓒ넷플릭스 제공

드라마 부문 최우수작품상은 디즈니플러스 《카지노》에 돌아갔다. 《카지노》는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한 남자가 살인 사건에 휘말리면서 목숨을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렸다. 《범죄도시》로 사랑받은 강윤성 감독의 첫 OTT 도전작이자 최민식의 드라마 복귀작이다. 예능 부문 최우수작품상은 넷플릭스 《사이렌: 불의 섬》이 받았다. 《사이렌: 불의 섬》을 연출한 이은경 PD는 "지금도 명예를 걸고 사는 사람이 있다는 걸 보여주신 출연자들께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드라마 남우주연상은 넷플릭스 《수리남》에서 외국 마약 거래 조직 소탕 작전에 투입된 사업가를 연기한 하정우가, 여우주연상은 쿠팡플레이 《안나》에서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삶을 살게 되는 이유미 겸 이안나를 연기한 수지가 받았다. 남우조연상은 《카지노》의 이동휘에게 돌아갔다. 웨이브 《약한영웅 Class 1》의 박지훈이 신인남자배우상을 받았고, 디즈니플러스 《3인칭 복수》의 신예은이 신인여자배우상을 차지했다.

제1회 청룡시리즈어워즈에서 신인여자예능인상을 받았던 주현영은 올해 여자예능인상을 받았다. 남자예능인상은 티빙 《플레이유 레벨업: 빌런이 사는 세상》의 유재석이 수상했다. 올해 신인여자예능인상은 주현영과 《SNL 코리아 시즌3》에 함께 출연한 김아영이, 신인남자예능인상은 웨이브 《피의 게임2》에 출연한 유튜버 덱스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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