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가 인수한 美 포시마크, '포시렌즈' 출시…"네이버 기술력 이식"

윤지혜 기자 2023. 7. 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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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NAVER)는 지난 1월 인수한 패션 C2C(개인간거래) 커머스 '포시마크'(Poshmark)가 사진 한 장만으로 상품을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포시렌즈'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시마크 창업자인 마니시 샨드라 CEO는 "포시렌즈 출시는 포시마크 커뮤니티에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와 협력하는 과정의 시작"이라며 "혁신을 통해 이용자들이 스타일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흥미롭고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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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네이버(NAVER)는 지난 1월 인수한 패션 C2C(개인간거래) 커머스 '포시마크'(Poshmark)가 사진 한 장만으로 상품을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포시렌즈'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용자가 촬영한 의류·신발·가방 이미지와 일치하거나 유사한 상품을 찾아주는 기능이다. 네이버 '스마트렌즈'의 AI 이미지 검색 기술을 적용했다. 네이버의 기술력으로 포시마크 신규 서비스를 출시한 첫 사례다.

네이버는 지난해 AI 이미지 검색 기술에 멀티모달 AI를 탑재했다. 이용자가 이미지 촬영 후 텍스트를 추가 입력하면 더욱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색상, 디자인, 소재 등 이용자 기호에 따라 자세한 검색이 필요한 쇼핑 영역에서 국내 이용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

네이버 관계자는 "포시렌즈로 다양한 상품이 노출돼 판매자들의 성장 기회도 확대될 것"이라며 "네이버 기술과 포시마크 커뮤니티 간 시너지를 창출해 글로벌 C2C 시장에서 리더십을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는 포시마크의 라이브 커머스 '포시쇼' 성장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포시마크 창업자인 마니시 샨드라 CEO는 "포시렌즈 출시는 포시마크 커뮤니티에 혁신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와 협력하는 과정의 시작"이라며 "혁신을 통해 이용자들이 스타일에 대한 영감을 얻을 수 있는 흥미롭고 새로운 방법을 제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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