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홍예은, LPGA 팀 대회 첫날 공동 11위…선두에 4타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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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22·다올금융그룹)과 홍예은(21·CJ)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팀 대회인 도우 그레이트 레이크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70만달러) 첫날 순항했다.
유해란-홍예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포섬(두 선수가 번갈아 치는 방식)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유해란-홍예은은 공동 11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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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수빈-노예림도 11위…이정은5-이미향 18위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유해란(22·다올금융그룹)과 홍예은(21·CJ)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팀 대회인 도우 그레이트 레이크 베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270만달러) 첫날 순항했다.
유해란-홍예은은 20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포섬(두 선수가 번갈아 치는 방식) 경기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8타를 적어냈다.
유해란-홍예은은 공동 11위로 대회를 시작했다. 첫날 단독 선두에 오른 켈리 탄(말레이시아)-마틸다 카스트렌(핀란드·6언더파 64타)과는 4타 차.
이번 대회는 2인 1조로 치러지며 1, 3라운드는 포섬, 2, 4라운드는 각자 경기를 치러 좋은 성적을 반영하는 포볼 형식으로 열려 72홀 최종합계 성적으로 순위를 가린다.
올해의 선수상, 신인상, 세계랭킹 등 주요 포인트가 주어지지 않는다. 게다가 다음주 영국에서 열리는 메이저대회 에비앙 챔피언십도 임박해 톱랭커들은 대거 결장했다.
지난해 LPGA 퀄리파잉 스쿨을 수석으로 통과한 유해란은 올 시즌 현재 신인왕 레이스 선두를 달리고 있다. 아직 우승이 없는 만큼 이번 대회에서 투어 첫 승을 노리고 있다.
LPGA투어 2년차인 홍예은은 지난해 10월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10위를 마크한 것이 지금까지 개인 최고 성적이다.
주수빈(19)과 재미교포 노예림도 이날 2언더파 68타를 합작해 유해란-홍예은과 같은 순위를 마크했다.
'베테랑 조'인 이정은5(35·부민병원)-이미향(30·볼빅)은 첫날 1언더파 69타 공동 18위로 출발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4위를 기록했던 강혜지(33)와 티파니 챈(홍콩)은 1오버파 71타 공동 30위를 마크했다.
2년 만에 투어에 복귀한 재미교포 제인 박은 폴라 크리머(미국)와 함께 출전해 5오버파 75타 공동 56위에 그쳤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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