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미디어-디지털 아트 감상해요"

김영권 2023. 7. 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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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10월 22일까지 인천공항 출국장에서'다시 하늘 위로'를 주제로 한 미디어·디지털 아트 기획전시 '인 씽크(In Sync)'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인천국제공항 내 미디어·디지털 아트 전시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기획·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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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들이 20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오프라인 전시관에서 '다시 하늘 위로'를 주제로 한 미디어·디지털 아트 기획전시 '인 씽크(In Sync)' 전시를 관람하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제공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예술경영지원센터와 함께 오는 10월 22일까지 인천공항 출국장에서'다시 하늘 위로'를 주제로 한 미디어·디지털 아트 기획전시 '인 씽크(In Sync)'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인천국제공항 내 미디어·디지털 아트 전시 지원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파라다이스문화재단이 기획·진행한다.

인 씽크는 '관계의 조화, 연결, 이해'의 의미를 강조하는 어구로 해당기간 동안 인천공항 제1, 2여객터미널 출국장의 대형 스크린을 활용해 참여작가 11개팀이 총 11점의 미디어·디지털 아트 작품을 선보인다.

이번에 송출되는 미디어 아트 작품들은 인공지능(AI), 게임, 데이터 시각화 등 다양한 첨단기술을 활용해 제작됐다. 제2여객터미널 4층 중앙부에서는 오프라인 전시도 병행될 예정이다.

또한 전시기간 해외여행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도슨트(전문 안내인) 투어도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다.

공사는 하계 성수기를 맞아 해외 여행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번 협업전시를 통해 국내외 여객들에게 인천공항만의 새로운 문화예술적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학재 인천국항공사 사장은 "한국의 첨단기술과 한류 콘텐츠가 융합된 이번 기획전시가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전 세계인에게 한국문화를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하계 성수기를 맞아 공항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여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공연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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