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 동료 우도지 "손흥민 골 돕는 것이 기대된다"

김도용 기자 2023. 7. 20. 09:5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임대 생활을 마치고 올 시즌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한 데스티니 우도지(21)가 손흥민(31)과의 호흡을 기대했다.

우도지는 1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팀에 합류해 설레고 흥분된다"며 토트넘에서 맞이할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우도지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이면서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왼쪽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우디네세서 임대 생활한 왼쪽 풀백
우디네세 시절의 데스티니 우도지.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임대 생활을 마치고 올 시즌 토트넘 홋스퍼에 합류한 데스티니 우도지(21)가 손흥민(31)과의 호흡을 기대했다.

우도지는 19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팀에 합류해 설레고 흥분된다"며 토트넘에서 맞이할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왼쪽 측면 수비수인 우도지는 지난해 여름 토트넘으로 이적했지만 바로 전 소속팀 우디네세로 1년 임대를 떠났다. 우도지는 우디네세에서 33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는 등 공수에 걸쳐 맹활약을 펼쳤고, 올 시즌 토트넘으로 복귀했다.

복귀한 우도지는 빠르게 적응 중이다. 그는 지난 18일 호주 퍼스에서 펼쳐진 웨스트햄(잉글랜드)과의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하는 등 새로운 동료들과 빠르게 호흡을 맞춰가고 있다.

우도지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준수한 활약을 보이면서 토트넘은 손흥민과의 왼쪽 측면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손흥민은 2022-23시즌 베테랑 윙백 이반 페리시치와 왼쪽 측면에서 함께 뛰었는데, 호흡이 맞지 않았다. 경기장 안에서 서로 언성을 높일 정도로 약속된 움직임을 보기 어려웠다.

하지만 우도지는 손흥민과의 유기적인 호흡과 이에 따른 공격포인트 생산을 원하고 있다.

우도지는 "손흥민은 확실히 좋은 선수다. 손흥민과 함께 뛰면서 그의 골을 돕는 것이 기대된다"며 원활한 호흡을 자신했다.

손흥민이 왼쪽 측면에서 우도지와 시너지 효과를 낸다면 토트넘의 측면 공격은 더욱 활기찰 것으로 보인다. 나아가 지난 시즌 리그 10골로 주춤했던 손흥민도 더 많은 골과 도움을 기대해 볼만하다.

dyk0609@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