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정상회의 내달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서 개최

정준기 2023. 7. 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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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정상회의가 내달 18일 미국 대통령 전용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8월 중 미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3국 간 조율을 거쳐 빠른 시일 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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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5월 21일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장인 그랜드 프린스 호텔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악수를 나누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한미일 정상회의가 내달 18일 미국 대통령 전용 별장인 캠프 데이비드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 5월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만나 조만간 미국 워싱턴으로 초청해 한미일 정상회의를 갖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 대통령의 미국 방문은 지난 4월 국빈 방미 이후 약 4개월 만이 되는 셈이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전 언론 공지를 통해 "한미일 3국 정상회의를 8월 중 미국에서 개최할 예정"이라며 "구체적인 날짜와 장소는 3국 간 조율을 거쳐 빠른 시일 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준기 기자 jo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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