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미디어·엔터 시장 매년 9.5%씩 성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딜로이트그룹은 전 세계 미디어·엔터테인먼트(M&E) 시장 규모와 구조, 경쟁 동향, 성장 요인 등을 분석한 'M&E 시장 성장 동인과 경쟁우위 확보 요건'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박형곤 한국 딜로이트 그룹 통신,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리더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사업자들은 M&E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중장기 로드맵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며 "단기적으로 스포츠 중계권 확보 및 Z세대 대응력 강화가 필수적이며, 장기적으로 역량확보 목적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인수합병을 적절히 실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김상훈 기자] 한국딜로이트그룹은 전 세계 미디어·엔터테인먼트(M&E) 시장 규모와 구조, 경쟁 동향, 성장 요인 등을 분석한 ‘M&E 시장 성장 동인과 경쟁우위 확보 요건’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딜로이트에 따르면 M&E 시장은 정보통신기술(ICT) 발전으로 다양한 종류의 미디어와 콘텐츠가 상호작용하며 시너지를 창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에선 글로벌 M&E 시장 규모가 2022년 2.5조 달러에서 매년 9.5%씩 성장해 2032년 6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시장 규모만 해도 한국 경제 규모(2022년 국내 총생산(GDP) 2162조원)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보고서는 지속적인 M&E의 시장 성장 요인으로 ▷OTT 고부가치 콘텐츠 확보 경쟁 ▷소셜 미디어의 확장 ▷Z세대의 강력한 팬덤 형성 ▷가상 제작 방식 도입 확대 등을 꼽았다.
아울러 보고서는 향후 M&E 시장 전망으로 기업들이 메가 플랫폼을 구축한 뒤 장기적인 역량 확보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 및 인수합병(M&A)에 적극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에서도 하이브, 카카오, CJ ENM, 넥슨 등 엔터테인먼트사와 대형 플랫폼 비즈니스 기업을 중심으로 합종연횡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이는 각사가 보유하고 있는 플랫폼의 범위와 영향력을 확대하고 콘텐츠 간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신규 콘텐츠의 지식재산권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박형곤 한국 딜로이트 그룹 통신,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 리더는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사업자들은 M&E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중장기 로드맵 구축이 선행돼야 한다”며 “단기적으로 스포츠 중계권 확보 및 Z세대 대응력 강화가 필수적이며, 장기적으로 역량확보 목적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인수합병을 적절히 실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award@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홍석천, 덱스 볼에 뽀뽀 해명…“미리 양해 구했다, 오해하지 말길”
- “그 돈이면 아이폰 산다?” 드러난 삼성 새 ‘접는폰’ 충격 가격…시끌벅적
- '나는솔로' 15기 결혼 커플은 광수·옥순…"15일 만에 확신"
- 이승윤, 폭우 산사태로 숨진 ‘자연인’ 출연자 애도 “마음 아파”
- 방탄소년단 정국, 英 BBC 라디오 1 ‘라이브 라운지’ 출연
- 김준호 "1년 안에 김지민과 결혼하는 게 소원"
- 산다라박 "과거 톱스타 연하남 대시…GD가 회사에 소문내”
- "넌 불임이지?"…하나경이 상간녀 소송 본처에 보낸 문자
- “태국인 리사, 한국인 같다고?” 동남아 차별 꼬집은 베트남 틱톡커
- “걸리면 여자도 패요”…이웃집 흡연 경고문 ‘섬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