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상반기 무역적자 63조원…6월 흑자전환

2023. 7. 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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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올해 상반기 63조원의 무역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현지시간) 일본 재무성은 상반기 무역수지가 6조9604억엔(약 63조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고 발표했다.

앞서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일본의 2022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 무역적자는 21조7285억엔(약 197조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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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요코하마 항구의 모습 [로이터]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일본의 올해 상반기 63조원의 무역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20일(현지시간) 일본 재무성은 상반기 무역수지가 6조9604억엔(약 63조원) 적자를 기록했다고 고 발표했다. 사상 최대 적자를 기록했던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하면 적자액은 12.9% 감소했다.

6월의 무역수지는 430억엔(약 3900억원) 흑자로 집계되며, 2021년 7월 이후 23개월 만에 흑자 전환했다. 자동차를 중심으로 수출액이 늘고, 원유 등 수입액이 감소한 결과다. 수입액은 3개월 연속으로 전년 같은 달을 밑돌았다.

앞서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일본의 2022회계연도(2022년 4월∼2023년 3월) 무역적자는 21조7285억엔(약 197조원)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balm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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