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미자 "부모님, 애 있는 남자와 결혼도 승낙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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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미자가 아이가 있는 상대와의 결혼도 부모님께서는 허락해주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MC 박미선은 "내 아들이 만약 아이가 있는 여자와 결혼하겠다고 하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고, 하하와 인교진 역시 "쉽지 않다"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러면서 "하지만 내가 결혼을 못하자 저희 부모님은 아이 있는 남자 데려와도 무조건 오케이였다"면서 "저 사연은 아직 여성이 20대 초반이기 때문에 어려울 것 같다"라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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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방송인 미자가 아이가 있는 상대와의 결혼도 부모님께서는 허락해주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N '고딩엄빠3'에는 스페셜 MC 미자가 출연했다.
이날 18세에 엄마가 된 '고딩엄마' 고민경(가명)이 출연한 가운데,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후 소개팅으로 새로운 남자친구를 만난 사연이 재연 드라마로 표현됐다.
남자친구와 사랑에 빠진 고민경은 그와의 미래를 꿈꾸며 부모님에게 말했지만, 외출금지를 당하게 된다.
결국 고민경은 보수적인 부모에 대한 반항으로 가출을 감행해 출산까지 했지만, 남친의 폭력과 경제적 무능에 시달려 결국 친정으로 돌아왔다.
이후 고민경은 대학 선배 김호수와 사랑에 빠졌지만, 양가 부모님에게 만남을 허락 맡기까지 험난한 장애물들에 부딪히게 된다.
김호수는 "아이 있는 여자와 만나는 게 쉽지 않다. 하지만 자식 이기는 부모는 없고, 최대한 노력을 하면 부모님이 이해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 모습을 본 MC 박미선은 "내 아들이 만약 아이가 있는 여자와 결혼하겠다고 하면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고, 하하와 인교진 역시 "쉽지 않다"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미자는 "제 경우와 비슷한 점이 있다"면서 "저희 엄마는 제가 어렸을 때 연애에 대한 이야기도 하지 못했다. 하지만 그때는 더 숨기고 연애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내가 결혼을 못하자 저희 부모님은 아이 있는 남자 데려와도 무조건 오케이였다"면서 "저 사연은 아직 여성이 20대 초반이기 때문에 어려울 것 같다"라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미자는 배우 장광, 전성애 딸이다. 지난해 4월 개그맨 김태현과 결혼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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