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정보, QR코드로 한눈에’... 오비맥주, 스마트라벨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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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스마트라벨(QR코드)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표시사항에 대한 소비자 편의성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라벨을 활용한 '식품표시 간소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소비자 알 권리를 강화하는 정부 시범사업 취지에 공감해 선제적으로 스마트라벨을 도입했다"며 "디지털로 정보를 제공해 라벨 정보 변경 시 발생할 수 있는 포장재 폐기물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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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비맥주가 스마트라벨(QR코드)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식품표시사항에 대한 소비자 편의성과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스마트라벨을 활용한 ‘식품표시 간소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한된 면적에 많은 정보를 표시해 가독성이 떨어지는 문제를 개선하고, 라벨 표시사항을 수정할 때마다 발생하는 라벨 폐기 비용을 줄이는 차원이다.
오비맥주는 스마트라벨로 소비자 알 권리를 보장하고 불필요한 포장재 폐기물을 줄일 예정이다. 스마트라벨을 적용한 첫 번째 제품 ‘버드와이저 제로’ 캔 패키지는 지난 14일 선보였다. 오비맥주는 이후 카스 같은 다른 맥주 브랜드에 스마트라벨을 적용할 계획이다.
오비맥주는 이전 포장재에 기재하던 식품표시사항 중 필수 표시사항 7개 항목 글자 크기와 폭을 늘려 기존 대비 크게 표시한다. 나머지 정보는 QR 코드로 제공한다. 소비자는 안전한 식품 선택에 필요한 필수 정보를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동시에, 필요한 경우 QR코드로 더 많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가 정한 라벨에 표시해야 하는 7개 필수 표시사항은 제품명·내용량(열량)·업소명·소비기한·보관방법·소비자 안전주의사항·나트륨 비교표시 등이다. 이밖에 원재료명·영양성분·업소 소재지·품목보고 번호·부적합 정보·이력 추적관리 정보 등은 QR코드로 확인할 수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소비자 알 권리를 강화하는 정부 시범사업 취지에 공감해 선제적으로 스마트라벨을 도입했다”며 “디지털로 정보를 제공해 라벨 정보 변경 시 발생할 수 있는 포장재 폐기물을 줄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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