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독감백신 글로벌 영토 확장… 이집트 첫 '4가' 백신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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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가 4가 독감 백신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의 글로벌 영역을 확대한다.
GC녹십자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4가 독감백신의 품목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국제기구 조달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개별국가에서도 4가 독감백신으로 전환 추세가 확대되고 있다"며 "국제기구 조달시장과 개별국가 민간시장을 동시에 공략함으로써 매출 증대와 수익성 제고에 시너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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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GC녹십자에 따르면 지난 18일 이집트 의약국(EDA)으로부터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의 품목허가를 받았다. GC녹십자가 아프리카 대륙에서 4가 독감백신의 품목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우수한 백신 기술력과 반세기 동안 백신을 생산, 공급해온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집트 독감백신 시장규모는 2022년 기준 4500만달러(약 569억9700만원) 규모로 아프리카 대륙에서 가장 크다.
지씨플루 쿼드리밸런트는 2016년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은 국내 최초 4가 백신이다. 같은 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세계보건기구(WHO)의 사전적격성평가(PQ) 인증을 획득했고 현재 63개국에 수출 중이다. 올해 초 누적 생산량도 3억도즈를 넘어섰다.
4가 백신은 A형 독감바이러스 변종 2개와 B형 독감바이러스 변종 2개를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다. 이전 세대인 3가 백신은 A형 독감바이러스 변종 2개와 B형 독감바이러스 변종 1개를 예방하는 데 그쳐 4가 백신의 독감 예방효과가 클 수밖에 없다.
GC녹십자는 이집트에서 품목허가를 받은 것을 계기로 기존 동남아와 중남미 시장 중심에서 아프리카와 중동 지역으로 글로벌 영토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GC녹십자 관계자는 "국제기구 조달시장뿐만 아니라 해외 개별국가에서도 4가 독감백신으로 전환 추세가 확대되고 있다"며 "국제기구 조달시장과 개별국가 민간시장을 동시에 공략함으로써 매출 증대와 수익성 제고에 시너지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최영찬 기자 0chan11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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