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도시의 촬영법', 촬영 스타트…김고은, 자유로운 영혼 변신

[Dispatch=송수민기자] 배우 김고은이 자유로운 영혼으로 변신한다.

영화 '대도시의 사랑법'(감독 이언희)이 지난 8일 첫 촬영을 시작했다. 20일에는 김고은(재희 역)과 노상현(홍수 역)의 촬영 현장을 담은 스틸도 공개했다.

'대도시의 사랑법'은 로맨스 영화다. 재희는 눈치보는 법이 없는 당찬 여자. 홍수는 비밀을 감추는 남자다. 두 사람이 동거동락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박상영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다. '탐정: 리턴즈', '미씽: 사라진 여자', '…ing'의 이언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고은은 첫 촬영부터 에너지 넘쳤다. 생기발랄한 돌직구 매력을 선보였다. 어딘가 있을 법한 친근하고 현실적인 캐릭터를 소화했다.

노상현은 '홍수'를 연기한다. 홍수는 현실에 흥미 없는 남자. 절대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을 재희에게 들킨다. 이후 그녀와 동거동락하며 사랑에 빠진다.

김고은은 "재희는 자유롭고 통통 튄다. 그녀로 지낼 시간들이 너무 기대되고 설렌다"며 "훌륭한 작품을 완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상현은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한 작품이다. 훌륭한 배우 및 스태프 분들과 함께 하게 돼 영광"이라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좋은 작품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도시의 사랑법'은 현재 촬영을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