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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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는 20일 대산읍 대죽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계획이 도로부터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7120억원을 투입해 226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2027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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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 계획인구 유입·생산유발 효과 4조원 기대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20일 대산읍 대죽리 일원에 조성 예정인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계획이 도로부터 최종 승인됐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7120억원을 투입해 226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2027년까지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민관 합동 방식으로 추진되며 시는 SK에코플랜트㈜와 공동 출자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서산 대산읍 일원은 석유화학 중심의 공장 및 산업단지가 집적화된 지역이나 그간 기업 유치에 필요한 분양 산업단지가 없어 기업들의 입주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해 왔다.
이에 시는 부족한 산업시설용지 확보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2014년 대산3 일반산단 이후 9년 만에 분양 산단 추진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이번 산업단지계획 승인으로 시는 지역특화산업인 첨단 석유‧화학업종의 확장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이번 산업단지 조성으로 약 1만 명의 계획인구 유입 효과와 생산 유발 4조8000억원 및 부가가치 유발 1조4000억원 등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본격적인 분양이 시작되기 전임에도 불구하고 수요자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상황으로 분양에도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완섭 시장은 “대산 그린컴플렉스 일반산업단지계획 승인으로 그동안 부족했던 산업시설용지를 대량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고부가가치‧신성장 산업 유치를 통한 산업발전, 신규 양질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업단지 조성 시 주변 산업단지와 연계해 산업경쟁력을 높이고 탄소중립 추세에 맞춰 친환경 산업단지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ktw34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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