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개막 앞두고 참사, 총기 난사로 2명 사망

김재민 2023. 7. 2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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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월드컵이 개최되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총기 난사로 사상자가 발생했다.

영국 'BBC'는 7월 20일(이하 한국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내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고 2명이 사망했다. 경찰관 1명을 포함해 부상자 6명이 발생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고 보도했다.

오클랜드는 뉴질랜드의 최대 도시로 2023년 호주-뉴질랜드 FIFA 여자 월드컵의 개최지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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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여자 월드컵이 개최되는 뉴질랜드 오클랜드에서 총기 난사로 사상자가 발생했다.

영국 'BBC'는 7월 20일(이하 한국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 시내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고 2명이 사망했다. 경찰관 1명을 포함해 부상자 6명이 발생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고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경찰은 빌딩을 누비며 총격을 이어간 용의자를 엘리베이터에서 포위해 교전을 시작했다. 잠시 후 용의자는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는 이번 사건이 테러 행위로 보이지 않는다며 여자 월드컵은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오클랜드는 뉴질랜드의 최대 도시로 2023년 호주-뉴질랜드 FIFA 여자 월드컵의 개최지 중 하나다. 20일 열리는 대회 개막식이 오클랜드 에덴 파크에서 열린다.

웨인 브라운 오클랜드 시장에 따르면 모든 FIFA 관계자와 대표팀은 안전하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조별리그 모든 경기를 호주에서 치러 이 사건에 영향을 받지 않았다.

콜롬비아, 독일, 모로코와 조별리그 H조에 속한 한국은 오는 25일 오전 11시 콜롬비아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른다.(사진=오클랜드 시내)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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