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간절한 호소 "사랑 감사하지만…사생활은 존중 부탁"

축구선수 이강인 /사진=PSG 인스타그램, 이강인 인스타그램 캡처

축구선수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사생활을 보장해달라고 호소했다.

지난 19일 이강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많은 사랑과 관심 언제나 감사드립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제 사생활은 존중 부탁드립니다"라며 "갑자기 카메라로 촬영하거나 원치 않는 때에 촬영하시면 당혹스러울 때가 많습니다"라고 요청했다.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이강인(마요르카)이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팬사인회에서 팬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3.6.11/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간판 선수 중 한 명인 이강인은 명실상부한 인기 스타다. 그는 지난 6월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진행된 팬사인회에 사인회에 당첨된 100명의 팬을 비롯해 1000명 이상의 팬을 운집했다.

특히 그가 최근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하면서 그를 향한 팬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됐다. 이 과정에서 사생활을 침해하는 등 부적절한 팬심이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마요르카에서 맹활약을 펼친 이강인은 최근 PSG에 합류했다. PSG에는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 세계적인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