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양조 교수 “치아 자연치유 안 돼, 영유아부터 구강검진 받아야”(아침마당)

[뉴스엔 박수인 기자]

설양조 교수가 구강검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7월 20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목요특강'에서는 '지켜야 산다 - 건강검진'을 주제로 한 가운데 강북삼성병원 건강의학부 부원장, 국립암센터 원장 서홍관, 서울대 치과병원 치주과 교수 설양조가 특강자로 출연했다.

설양조 교수는 "치아는 자연치유가 되지 않는다. 한 번 진행이 되면 다시 좋아지기 힘들고 계속 조금씩 나빠지기 때문이다. 초기에 빨리 발견하게 되면 간단하게, 비용도 적게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강검진은 영유아부터 시작한다. 유치열에 치아를 빼게 되면 나중에 부정교합이 생기거나 영구치에도 영향을 주기 때문에 어릴 때부터 잘 검진을 받아서 잘 이어지도록 해야 한다. 청소년 시기만 해도 부정교합, 충치가 많은데 빨리 발견해서 치료를 하게 되면 신경치료까지 가지 않아도 된다"며 "구강검진은 바로 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부담을 가지지 말고 편하게 가시면 된다"고 조언했다. (사진=KBS 1TV '아침마당' 캡처)

뉴스엔 박수인 abc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