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투어 중인 BNK, 1승 1패로 끝난 삼성생명과 연습경기

박종호 2023. 7. 20.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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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와 삼성생명의 2연전 연습경기가 끝났다.

부산 BNK 썸은 19일 STC센터에서 용인 삼성생명과 연습 경기에서 68-58로 패했다.

경기 전 만난 박정은 BNK 감독은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것은 로테이션 선수들을 늘리는 것이다. 기존의 선수들이 먼저 나서지만, 다른 선수들도 두각을 나타내면 좋겠다.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할 것이다. 다만 아직 연습이 완벽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연습경기인 만큼 5쿼터까지 치렀고 BNK는 여전히 벤치 선수들을 가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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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와 삼성생명의 2연전 연습경기가 끝났다. 1차전은 승리했지만, 2차전은 패한 BNK다.

부산 BNK 썸은 19일 STC센터에서 용인 삼성생명과 연습 경기에서 68-58로 패했다. 1차전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 BNK다. 벤치 선수들의 총득점이 11점에 그친 것이 가장 아쉬웠다.

경기 전 만난 박정은 BNK 감독은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것은 로테이션 선수들을 늘리는 것이다. 기존의 선수들이 먼저 나서지만, 다른 선수들도 두각을 나타내면 좋겠다.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할 것이다. 다만 아직 연습이 완벽하지 않다”라고 말했다.

이어, “초반에는 주전 선수들이 먼저 나설 거고 후반에 벤치 선수들을 기용할 것이다. 이번에는 벤치 선수들로만 라인업을 돌려보려고 한다. 거기서 경쟁력을 발휘하면 좋겠다”라며 연습경기의 목적을 설명했다.

BNK는 경기 시작과 동시에 이소희의 득점으로 선취점을 올렸다. 이후 김단비에게 자유투 득점을 내줬지만,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연속으로 득점했다. 안혜지 중심의 달리는 농구는 효과적이었다. 거기에 이소희의 외곽 득점까지 터졌다. 빠르게 점수 차를 벌린 BNK였다. 쿼터 종료 직전 한엄지의 추가 득점을 더한 BNK는 25-14로 1쿼터를 마쳤다.

이후에도 BNK의 기세는 계속됐다. 강한 압박 수비로 삼성생명의 득점을 제어했다. 거기에 빠른 득점까지 나왔고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그리고 쿼터 중반 BNK는 선수들을 대거 교체하며 벤치 선수들에게 기회를 줬다.

하지만 박 감독의 기대와 반대로 벤치 선수들은 연이어 공격에 실패했다. 다만 삼성생명 역시 BNK의 수비를 공략하지 못했고 점수 차는 유지됐다. 그렇게 BNK는 35-2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BNK는 3쿼터에 다시 주축 선수들을 투입했다. 하지만 삼성생명의 외곽 득점을 제어하지 못했다. 추격을 허용한 BNK다. 9점 차였던 점수 차는 2점 차까지 좁혀졌다. 하지만 BNK는 상대 파울을 적극적으로 이용했다. 자유투를 연속으로 얻었고 이를 성공하며 점수 차를 다시 벌렸다. 3쿼터 종료 시점, 점수는 48-41이었다.

연습경기의 목적은 승리가 아니다. 벤치 선수들의 기량을 끌어올리며 자신감을 주는 것. 그렇기에 박 감독은 벤치 선수들을 4쿼터에 기용했다. 박성진(185cm, C)과 문지영(183cm, C)을 동시에 기용하는 등 다양한 라인업을 선보였다. 하지만 큰 효과는 없었고 점수 차는 더 좁혀졌다.

BNK 벤치에서 박경림이 분전했지만, 상대의 빠른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쿼터 후반에 강유림을 제어하지 못하며 연속으로 7점을 내줬다. 점수 차는 더 벌어졌고 우위를 뺏겼다. 4쿼터 BNK가 올린 득점은 6점에 불과했다. 벤치 선수들의 활약이 다소 아쉬웠다.

연습경기인 만큼 5쿼터까지 치렀고 BNK는 여전히 벤치 선수들을 가용했다. 하지만 여전히 BNK의 공격은 답답했고 점수 차를 좁히지 못했다. 5쿼터에도 BNK의 득점은 4점에 불과했다. 그러자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사진 = 김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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