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수산자원연구소, 황복·톱날꽃게 5만마리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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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오는 21일과 24일 낙동강하구 연안에 어린 황복과 톱날꽃게 각 5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20일 밝혔다.
강현주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낙동강하구의 생태 복원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품종의 종자를 시험·연구 중"이라면서 "앞으로도 고부가 가치 어종의 종자를 자체 생산하고 방류해 고갈된 연안 수산자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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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는 오는 21일과 24일 낙동강하구 연안에 어린 황복과 톱날꽃게 각 5만 마리를 방류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황복은 수산자원연구소에서 자연산 어미로부터 확보한 자어(仔魚)를 약 60일간 사육해 5㎝ 이상 성장시킨 우량종자다.
황복은 바다에서 최대 45㎝까지 성장하며, 염분에 대한 적응력이 높아 산란기인 4월 말부터 6월 말까지 강으로 거슬러 올라와 자갈이 깔린 바닥에 알을 놓는 습성이 있어 봄철 강 하구에서 주로 어획된다.
이와 함께 방류하는 톱날꽃게는 난류성으로 중요한 기후변화 대응 품종이다.
'부산청게'라고 불리는 톱날꽃게는 국내에서는 낙동강 하구에서만 상업적 규모의 어획이 이뤄지고 있다. 수요량에 비해 어획량이 적어 고가에 판매되고 있는 품종으로 지역 어업인들의 선호도가 높다.
강현주 부산시 수산자원연구소장은 "낙동강하구의 생태 복원과 어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품종의 종자를 시험·연구 중"이라면서 "앞으로도 고부가 가치 어종의 종자를 자체 생산하고 방류해 고갈된 연안 수산자원을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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