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도 찜통 속 美 기내 갇힌 승객들 병원행 속출

방주희 2023. 7. 20.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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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씨 44도가 넘는 폭염 속에 미국의 한 공항 활주로에서 여객기 이륙이 지연되면서 승객들이 기내에서 에어컨 없이 4시간가량 대기하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17일 라스베이거스 해리 리드 국제국항에서 델타항공 여객기 이륙이 4시간가량 지연되면서 승객 일부가 온열질환으로 의식을 잃고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목격자는 당시 기내에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았으며 최소 5명의 승객이 쓰러져 실려 나갔다고 전했습니다.

미 기상청에 따르면 당시 공항의 한낮 기온은 섭씨 44도에서 46도를 넘나들었습니다.

방주희 PD (nanjuhee@yna.co.kr)

#폭염 #무더위 #델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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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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