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하영, 탁재훈에 돌직구 "신정환 만나세요?"

[서울=뉴시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오하영, 얼빠진 실물 여신에 압박당한 탁재훈, 탁재훈의 압박면접 EP.0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캡처) 2023.07.20.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듀오 '컨츄리꼬꼬' 출신 탁재훈이 신정환 언급에 당혹스러워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오하영, 얼빠진 실물 여신에 압박당한 탁재훈 | 탁재훈의 압박면접 EP.0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게스트로 그룹 '에이핑크' 오하영이 출연한 가운데 오하영을 향한 압박면접이 진행됐다.

탁재훈은 오하영이 속한 에이핑크에 대해 "지금 흩어졌나. 아직까지 (활동을) 하고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오하영은 "하고 있다. 저희는 임종 직전까지 할 것"이라고 답했다. 탁재훈은 "성격을 알아봤더니 '답답할 정도로 착하다'고 하더라"고 물었다. 오하영도 이에 동의하면서 "멤버 언니들이 얘기하면 거절을 잘 못하기도 하다. 에이핑크에서 막내로 10년을 살아왔다"고 말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그러다 보니 살아온 세월이 너무 후회되고 억울하다는 뜻이냐"라고 공격했다. 오하영은 "이제는 좀 이야기도 하고, 소통도 하고, 멤버들에게 표현도 하고 있다. 그러니 오히려 더 멤버들과 가깝고 편해진 것 같다. 할 말도 하고"라고 했다.

[서울=뉴시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에는 '오하영, 얼빠진 실물 여신에 압박당한 탁재훈, 탁재훈의 압박면접 EP.0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사진= 유튜브 채널 '노빠꾸탁재훈' 캡처) 2023.07.20. photo@newsis.com

탁재훈은 그룹 '쥬얼리' 출신 김예원에게 "우리 이사님은 왜 멤버들이랑 안 보냐"고 물었고, 김예원은 "저희는 각자 할 일이 있다보니 두 달에 한번 정도 모이는 것 같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오하영은 "근데 (멤버끼리) 진짜 자주 보기가 쉽지 않다"고 공감하며 "선배님도 멤버(신정환) 보시냐"고 기습 공격했다. 오하영의 공격에 탁재훈은 잠시 당황하며 "저의 멤버는 여러분이 생각하시는 그런 멤버가 아니다"고 답했다. 저희는 그런 멤버가 아니다. 오하영씨, 중간중간에 질문하지 마라. 질문이 우리보다 날카롭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탁재훈과 신정환이 결성한 컨츄리 꼬꼬는 1998년 1집 앨범 '오!해피'로 데뷔해 '콩가', '오! 가니', '김미 김미(Gimme Gimme)'등 다수의 히트곡을 냈으며,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했다. 신정환은 상습도박 혐의로 2011년 1월 귀국 후 체포, 징역 8개월을 선고받아 구속됐다가 그해 12월 가석방됐다. 현재는 팀 활동 없이 개인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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