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상반기 '친환경차' 씽씽…전기車 1만·2만대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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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반기 광주지역 전기차 등록대수가 1만대, 전남은 2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친환경차 누적등록대수는 광주는 4만6796대로 지난해 말(4만367대)대비 15.9% 증가했고, 전남은 8만2222대로 지난해 말(6만6302대)대비 24.0% 증가했다.
이 중 전기차는 광주는 1만609대로 지난해 말(9096대)에 비해 16.6%(1513대)증가했고, 전남은 2만874대로 지난해 말(1만5387대)대비 35.7%(5487대)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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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20일 내놓은 '2023년 6월 말 자동차등록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말 현재 누적등록차량은 광주는 71만8606대로 지난해 말(71만4401대)대비 0.6%(4205대)증가했다. 전남은 124만3639대로 지난해 말(123만6858대)에 비해 0.5%(6781대)증가했다.
같은기간 신규등록 차량은 광주는 2만892대로 전년같은분기(1만8544대)대비 12.7%(2348대)증가했고, 전남은 5만7129대로 전년같은분기(5만1818대)대비 10.2%(5311대)증가했다.
친환경차 누적등록대수는 광주는 4만6796대로 지난해 말(4만367대)대비 15.9% 증가했고, 전남은 8만2222대로 지난해 말(6만6302대)대비 24.0% 증가했다.
이 중 전기차는 광주는 1만609대로 지난해 말(9096대)에 비해 16.6%(1513대)증가했고, 전남은 2만874대로 지난해 말(1만5387대)대비 35.7%(5487대)증가했다. 전남 전기차 증가율은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임월시 국토교통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경유와 LPG 연료를 사용하는 자동차는 감소세를 보이고,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자동차는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며 "시장의 흐름과 시대변화에 맞는 자동차 정책의 수립·시행이 가능하도록 자동차 등록현황을 세분화해 국민이 원하는 맞춤형 통계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주=이재호 기자 jaeho525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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