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랩, 코스닥 상장 첫날 공모가 대비 69%↑

진영기 2023. 7. 20. 09: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웹툰 제작사 와이랩이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7분 기준 와이랩은 공모가(9000원) 대비 6190원(68.8%) 오른 1만5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와이랩은 웹툰·만화·영상 등 콘텐츠를 제공하는 업체다.

와이랩은 성장성 특례 제도를 이용해 상장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심준경 와이랩 대표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63스퀘어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웹툰 제작사 와이랩이 코스닥 상장 첫날 강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오전 9시 17분 기준 와이랩은 공모가(9000원) 대비 6190원(68.8%) 오른 1만51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 초반 2만2000원까지 치솟았다.

와이랩은 지난 10~11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 191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건수는 36만272건이 접수됐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약 6조4704억원이 몰렸다.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희망 밴드(7000~8000원)를 초과한 9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

와이랩은 웹툰·만화·영상 등 콘텐츠를 제공하는 업체다. 작가 양성부터 지식재산권(IP) 기획·개발, 아트 작업까지 자체 웹툰 제작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와이랩은 성장성 특례 제도를 이용해 상장했다. 성장성 특례란 적자 기업이더라도 증권사 추천만으로 상장할 수 있는 제도다. 

다만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상장 후 6개월간 환매청구권(풋백옵션)이 부여된다. 풋백옵션은 상장 이후 기업 주가가 공모가의 90%를 밑돌 때 이를 주관사가 되사주는 제도다. 와이랩의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