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현♥' 장정윤 "임신 준비중"..시어머니와 병원 방문('김승현가족')

김나연 2023. 7. 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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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연 기자] 배우 김승현의 아내 장정윤 작가가 시어머니와 함께 병원에서 골밀도 검사를 받았다.

20일 유튜브 채널 '김승현 가족'에는 "어머님. 저 무시하지마세요.. 장정윤 며느리 vs 백옥자 여사 팔씨름"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김승현, 장정윤 부부는 김포의 시부모님 집을 찾았다. 장정윤은 시어머니 백옥자 여사와 함께 깍두기를 만들었고, 백여사는 무조차 제대로 썰지 못하는 장전윤을 보며 "너 왜 힘이 없어?"라고 타박했다.

그는 "너는 젊은 애가 그렇게 해서어떡하냐"고 말했고, 장정윤은 "맨날 노트북 하니까 그렇다"며 "어머님은 잘써시네요"라고 감탄했다. 백여사는 "나도 나이먹으니 힘들다. 옛날엔 일도 아니었다. 몇십년 하다보니 하게 된거다"라면서도 "큰일이다. 이렇게 아파서 어쩌냐"고 걱정했다.

장정윤은 "그래도 저는 젊으니까"라고 말했지만, 백여사는 "젊을때 관리 잘해야된다. 병원 가봐라. 놔두면 안된다"고 말했다. 이에 장정윤은 "그래도 제가 아직 나이 어린데 어머님보다는 건강하겠죠"라고 주장했고, 백여사는 "어리다고 건강한거 아니다. 수시로 병원가서 검사해보고 안좋으면 약도 먹고 그렇게 챙겨야지"라며 "나는 옛날부터 8kg짜리 무거운거 들고 일했지 않냐. 그런데도 병원 한번도 안갔다. 난 건강하다"라고 어필했다.

그러자 장정윤은 "그래도 제가 어머님보다는 건강하다"고 자신했고, 백여사는 "내가 올새동안 짬밥이 얼마나 많은데 그렇게 말하냐. 여기 통뼈 봐라. 알통 나왔잖아. 단단하잖아"라고 자랑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승현은 "통뼈는 장씨집안이 제일 통뼈다. 통뼈라서 키보드판 치면 키보드 튕겨나가고 그런다"며 "그럼 둘이 통뼈대결 팔씨름 한번 해라"고 말했다.

이후 장정윤과 백여사는 즉석 팔씨름 대결을 펼쳤고, 결과는 백여사의 승리였다. 장정윤은 "당황했다. 어머님 힘이 이렇게 셀거라고 생각 못했다"며 "손 빨개진거 안보이냐. 지금 손에 자국이 있는데. 멍들겠다"고 당황했다.

팔씨름 대결을 한 두 사람은 정확한 뼈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백여사는 증상을 묻는 의사에 "집안일을 많이 하면 이쪽 어깨가 아프고 팔이 아프다"고 말했다. 장정윤은 "컴퓨터를 많이해서 그런지 팔목 아프고 목같은데 아프다. 그리고 지금은 임신준비하고 있어서 임신하기 전에 검사 받아보고 싶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함께 골밀도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 결과 백여사는 골다공증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전문의는 "허리 쪽으로 제일 안좋은덴 -4다. -2.5보다 크면 골다공증이다. 심한거다. 허리만 안좋다기 보다 인체에서 주된 골격이 척추랑 고관절이다. 거기 검사해서 골다공증 수치가 나오면 다른 뼈들도 그정도가 되겠거니 하는거다. 수치가 골다공증에 해당되기때문에 일반 걷기보다 무게가 들어가는 근력운동 하는게 도움된다. 체중 증가하는 운동을 하시고 비타민D도 합성하는데 좋으니까 밖에서 햇빛 보면서 운동하는것도 좋다"고 조언했다.

또 장정윤에 대해서는 "장정윤님은 50세 이하 여성한텐 동일 나이에 비교해서 어떤지 보는거다. z 스코어가 -2보다 작을때 골다공증이나 골감소가 있다고 보는데 정상이다. 걱정하실거 없으시고 약도 필요 없다"고 말해 안도케 했다.

백여사는 골다공증의 이유에 대해 물었고, 전문의는 "무거운걸 많이 들고 일을 많이해서 안 좋아졌다기보다 폐경이 되고 활동량이 적기도 하고 너무 마른건 골다공증에선 위험하다. 오히려 살이 있으신분들이 골다공증에서는 보호효과가 있다고 나오고 있다. 다른 대사증후군은 살빼라고 하는데 골밀도 관련해서는 체중이 어느정도 나가는게 더 좋다고 돼있어서 근육량을 늘리도록 운동하는게 좋다"고 설명했다.

이어 "골다공증 있으면 뼈마디가 쑤시냐"는 질문에는 "무증상인 경우가 많다. 골절이나 금이 갔을 경우에 통증때문에 와서 검사하면 골밀도가 떨어져있는 경우가 있다. 특히 화장실에서 미끄러져서 고관절 골절되는 분들 많고 그런 경우 거동을 못하게 되니까 골다공증이 심해지고 다른 지병도 악화되면서 안좋아질수있어서 예방하는게 좋다"고 강조했다.

병원을 나선 백여사는 "이렇게 검사해서 천만 다행이다. 여지껏 그런거 생각도 안했다. 그냥 어깨가 아파서 아픈가보다 생각했는데 그래도 너때문에 병원도 같이 오고"라고 고마워했다. 장정윤은 "어머니 다이어트 하지 마시고 잘 드셔야도니다. 중요한게 다이어트가 아니라 잘 드시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유튜브 '김승현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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