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신 2023 여름축제 현장 "폭염보다 뜨거운 열정 가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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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 오픈월드 RPG '원신'이 20일 2023 여름 축제를 개최했다.
현장은 이른 시간부터 빠른 입장을 위해 대기하는 사전 예매자와 입장권 현장 구매자로 인해 북적였다.
한시간 반 가량을 길바닥에 앉아 대기한 끝에 현장 입장권을 손에 넣었다.
인파로 가득한 원신 2023 여름 축제 대기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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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3시부터 형성된 현장 대기열"
호요버스 오픈월드 RPG '원신'이 20일 2023 여름 축제를 개최했다. 현장은 이른 시간부터 빠른 입장을 위해 대기하는 사전 예매자와 입장권 현장 구매자로 인해 북적였다.
2022년 세빛섬에서 개최된 여름 축제와 달리 이번 여름 축제는 입장권 사전 예매와 타임제를 진행했다. 그러나 치열한 티켓팅 전쟁에서 패배한 유저들은 현장에서 진행되는 현장 예매에 희망을 걸 수 밖에 없다.
기자 또한 수강 신청부터 유구한 티켓팅 폭망 외길 인생을 걷고 있는 사람으로서, 현장 예매를 위해 오전 7시 올림픽 체조경기장에 도착했다. 새벽부터 대기할까 생각했지만, 평일 아침인데 설마 그렇게까지 사람이 몰리겠나 싶었다.
9호선 올림픽공원 역에서 내릴 때부터 불길함을 감지했다. 종점에 가까워 남은 사람이 얼마 없던 지하철, 몇 무리의 사람들과 나란히 걷기 시작하자 "내가 생각보다 늦었네"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야외 행사장은 오픈 준비에 한창이었다. 사전 예매로 이미 입장 번호를 발급받았는데도 이른 아침부터 입장 팔찌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유저로 대기열이 가득 찼다. 200명 단위로 입장열을 나눴지만, 빠른 입장을 위해 이른 시각부터 현장에서 대기하는 것이다.
현장 예매 줄 또한 굉장히 길었다. 가장 먼저 도착한 유저는 새벽 3시에 행사장에 도착했다고 한다. "여름 축제 참여를 위해 전주에서 올라왔다"라며 원신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장 예매 대기열에는 경기도에서 아빠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15세 유저도 있었다. 그녀는 "원신은 6개월 가량 플레이하고 있다. 캐릭터도 스토리도 매력적이라 재밌게 즐기는 중이다. 현장 이벤트를 가장 기대하고 있다"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한시간 반 가량을 길바닥에 앉아 대기한 끝에 현장 입장권을 손에 넣었다. 옆을 보니 입장권을 교환하는 사전 예매자들의 줄이 보였다. 인파로 가득한 원신 2023 여름 축제 대기 현장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suminh@gamet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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