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세에 '흔들'…2600선 아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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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약보합 출발했다.
20일 오전 9시 11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22포인트(0.55%) 하락한 2594.02에 거래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10.74포인트(0.24%) 오른 4565.7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4.38포인트(0.03%) 상승한 1만4358.02에 거래됐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7.53포인트(0.82%) 하락한 916.19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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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매도세에 약보합 출발했다.
20일 오전 9시 11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14.22포인트(0.55%) 하락한 2594.02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이 1천800억원, 외국인이 87억원을 팔아치우고 있으며 개인은 1천27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SK이노베이션, LG, 네이버 등이 상승하고 있으며 포스코퓨처엠,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섬유의복 등이 강세며 전기전자, 보험업, 철강금속 등은 약세다.
지난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09.28포인트(0.31%) 상승한 3만5061.21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일 대비 10.74포인트(0.24%) 오른 4565.72,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전일 대비 4.38포인트(0.03%) 상승한 1만4358.02에 거래됐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미 증시가 차익 실현 욕구가 높아진 가운데 매물이 출회되면서 상승분을 반납하거나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가 1.06% 하락하는 등 기술주가 하락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을 줄 것"이라 전망했다.
더불어 "달러 강세, 채권 가격 상승(금리 하락), 유가를 비롯한 상품 선물시장 부진 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진 점도 부담"이라며 "여기에 러시아군이 오데사 항구의 주요 인프라를 공격해 밀 가격이 폭등한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식품 가격 상승에 따른 우려가 부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코스닥도 전일 대비 7.53포인트(0.82%) 하락한 916.19에 거래 중이다.
외국인이 863억원, 기관이 703억원을 순매도 중이며 개인은 1천568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 포스코DX, 셀트리온제약, HLB 등이 강세며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에코프로 등은 약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 디지털, 기타서비스 등이 상승 중이며 전기·전자, 금융, 방송서비스 등은 하락 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90포인트(0.07%) 상승한 1천266.50원에 거래 중이다.
/김지영 기자(jy1008@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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