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 학교 먹는 물 관리 용역사업 "괜찮네"

장인수 기자 2023. 7. 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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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전면 시행에 나선 '학교 먹는 물 관리 용역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일 충북도교육청과 일선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부터 '학교 먹는 물 관리 용역사업'을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단위학교 환경위생관리 업무 중 먹는 물 수질검사(지하수, 저수조 이용 상수도, 옥내급수관, 정수기)와 저수조 청소 업무를 지역 교육청이 전문업체를 뽑아 일괄계약방식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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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부터 전면 시행…업무부담 덜고 안전한 물 공급
학교 저수조 청소 장면.(옥천교육지원청 제공)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도교육청이 올해부터 전면 시행에 나선 '학교 먹는 물 관리 용역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0일 충북도교육청과 일선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2분기부터 '학교 먹는 물 관리 용역사업'을 도내 전 지역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제천과 괴산, 증평을 대상으로 시행한 시범사업이 좋은 반응을 보인데 따른 조치다.

이 사업은 단위학교 환경위생관리 업무 중 먹는 물 수질검사(지하수, 저수조 이용 상수도, 옥내급수관, 정수기)와 저수조 청소 업무를 지역 교육청이 전문업체를 뽑아 일괄계약방식으로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다.

충북 남부 3군(보은·옥천·영동)은 옥천교육지원청이 맡아 이 사업을 추진 중이다.

옥천교육지원청은 공고를 통해 최저가 입찰로 A업체를 선정해 지난 5월2일 계약을 했다. 이 업체가 보은 24곳, 옥천 22곳, 영동 25곳 등 총 71곳의 초·중·고등학교의 학교 먹는 물 관리를 한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서 환경위생 행정업무 부담이 줄고 안전한 물 공급을 하게 돼 학교 현장에서 반색하고 있다. 기존에는 학교 단위에서 업체를 뽑아 업무를 진행했었다.

옥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 현황 조사 등을 통해 검사 중복에 따른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사업을 추진 중"이라며 "학교 교직원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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