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ITM, 이커머스 통합 플랫폼 '유스트라 비즈플러스' 출시

김가은 2023. 7. 20.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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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ITM은 이커머스 통합 플랫폼 '유스트라 비즈플러스(U.STRA BizPlus)'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유스트라 비즈플러스는 주문과 물류 시스템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쇼핑몰 핵심 업무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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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 ITM 이커머스 통합 플랫폼 ‘유스트라 비즈플러스(U.STRA BizPlus)’(사진=GS ITM)
[이데일리 김가은 기자] GS ITM은 이커머스 통합 플랫폼 ‘유스트라 비즈플러스(U.STRA BizPlus)’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유스트라 비즈플러스는 주문과 물류 시스템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쇼핑몰 핵심 업무를 체계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상품 판매, 배송, 정산 등 과정에서 수작업을 최소화한다. 또 주문과 물류를 아우르는 데이터 수집과 분석 환경을 제공한다. 그간 대기업과 중견기업 자사몰을 대상으로 제공해오던 구축형 서비스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구현한 점이 특징이다.

먼저 유스트라 비즈플러스는 다양한 판매 채널 주문 현황에 대한 통합 관리를 지원한다. 자사몰은 물론 고도몰, 사방넷 등에 접수된 모든 주문 내역을 자동 취합한 후 판매 채널, 상품, 고객, 금액 등을 분류해 나열한다. 예치금, 마일리지, 쿠폰, 배송비 등 주문 상세 사항도 확인할 수 있다. 필요할 경우 수기 입력이나 엑셀 업로드 등을 통한 추가 주문 등록도 가능하다.

또한 수작업 의존도가 높은 물류 현장 효율 개선을 위해 모바일 창고관리시스템(WMS)을 제공한다. 핵심은 입고부터 보관, 재고 관리, 피킹(상품을 꺼내는 집품 작업)과 패킹(포장), 운송장 출력, 출고까지 전 작업 과정을 디지털화 하는 점이다.

작업자는 전용 관리 시스템에 로그인해 할당된 상품 확인, 작업 계획 등록, 피킹 처리, 패킹 및 배송, 반품 수거, 재고 관리 등 다양한 업무를 체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피킹 시에는 상품이 위치한 팔레트와 선반(랙) 위치를 안내해 최소한의 동선으로 작업을 완료할 수 있다. 패킹 단계에서는 택배사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한 실시간 운송장 출력이 지원된다. 별도 수기 작업이 필요없다는 의미다. 뿐만 아니라 운송장 내 바코드를 스캔해 상품과 패킹 데이터 일치 여부를 확인, 오포장과 오배송 확률을 낮출 수 있다.

이외에도 편리한 △전사적자원관리(ERP) 시스템 연동 △회계 통합관리 △환율 관리 기능 △보안 등 기능이 제공된다. GS ITM 통합 메시징 솔루션 ‘유스트라 톡(U.STRA TALK)’과 연계하면 500만 건 이상 대량 프로모션 메시지도 쉽게 발송할 수 있다.

향후 GS ITM은 이커머스 기업을 적극 공략할 예정이다. 현장 프로세스를 반영한 기능과 사용자경험(UX)을 통해 물류 편의성과 효율성을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납품업체 관리용 주문관리시스템(OMS)을 추가해 발주 기능을 업그레이드한다는 방침이다.

정보영 GS ITM 대표는 “유스트라 비즈플러스는 ERP나 창고관리시스템(WMS) 구축이 부담스러운 중소 규모 쇼핑몰도 합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특히 수작업이 만연한 물류 현장에서 디지털 전환(DT)을 구현하고자 하는 기업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가은 (7rsilv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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