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가시노 게이고 '라플라스의 마녀', 상반기 가장 많이 들은 오디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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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북 분야에서 올해 상반기 동안 독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작품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라플라스의 마녀'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오디오북 서비스 윌라의 집계에 따르면 '라플라스의 마녀'가 가장 많이 재생된 작품 부분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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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오디오북 분야에서 올해 상반기 동안 독자들의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작품은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 '라플라스의 마녀'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오디오북 서비스 윌라의 집계에 따르면 '라플라스의 마녀'가 가장 많이 재생된 작품 부분 1위에 올랐다. 두 건의 죽음과 연관된 8년 전의 사고에 대한 열쇠를 쥐고 있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이 작품은 작가의 데뷔 30주년 기념작으로 인기가 높다.
이 밖에도 가장 많은 회원이 검색한 오디오북은 '벌거벗은 한국사 : 인물편', 완청율이 높은 오디오북은 '나의 월급 독립 프로젝트', 가장 많은 회원이 찜한 오디오북은 '스틱!', 가장 많이 재생된 오디오 웹소설은 '호접몽전'으로 각각 나타났다.
또한 윌라는 뜨거운 반응을 얻은 인공지능(AI) 배속 기술과 대작 라인업, 다양한 컬래버레이션 콘텐츠, 히가시노 게이고의 베스트셀러, 국내외 유명 작가의 시그니처 오디오북 등을 상반기 핫이슈 5로 꼽았다.
지난 3월 오픈한 AI 배속은 더욱 효과적인 독서 경험을 선사했다. AI 배속을 활용한 인기 콘텐츠 '톱 5로'는 '백만장자를 위한 공짜 음식', '생각하라 그리고 부자가 되어라', '베니스의 개성 상인', '옷소매 붉은 끝동', '파친코'가 선정됐다.
또한 한국 소설 문학의 완성으로 불리는 조정래 작가의 대표작 '태백산맥', '한강', '아리랑' 등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외국 작가로 뽑힌 바 있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개미', 대한민국 대표 페이지터너 김진명의 역작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 대작 라인업도 화제를 모았다.
이 외에도 '윌라x래빗홀 오디오북 프로젝트', 배우 박정민이 낭독에 참여한 '물고기는 존재하지 않는다', 스튜디오 엑스 플러스 유(STUDIO X+U) 오디오 드라마 '헤어져서 팝니다' 등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오디오북이 큰 관심을 받았다. 또한 정보라 '저주토끼' 등 윌라 시그니처 오디오북도 인기를 모았다.
acen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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