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50 잭팟' 폴란드 공군기지에 KAI 사무소 열어…"후속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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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KAI)은 폴란드 민스크 공군기지에 기지사무소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신규 개소한 기지사무소는 바르샤바에 있는 KAI 현지사무소와 소통하며 폴란드로 납품될 FA-50 48대에 대한 고객‧기술지원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기지사무소는 첫 업무로 폴란드에 도착한 FA-50GF 1호기, 2호기에 대한 폴란드 공군의 수락 비행 및 납품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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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납품될 FA-50 48대 고객·기술지원 수행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KAI)은 폴란드 민스크 공군기지에 기지사무소를 개소했다고 20일 밝혔다.
폴란드 기지사무소는 터키, 필리핀, 인도네시아, 페루, 태국에 이은 KAI의 6번째 해외 기지사무소다.
신규 개소한 기지사무소는 바르샤바에 있는 KAI 현지사무소와 소통하며 폴란드로 납품될 FA-50 48대에 대한 고객‧기술지원 업무를 전담하게 된다.
KAI는 지난해 폴란드 정부와 4조원 이상 규모의 FA-50 48대 납품계약을 맺었다. 이달 납품된 1,2호기를 포함해 연말까지 FA-50GF 12대를 납품하고 오는 2025년부터 2028년까지 폴란드 측의 요구사항을 반영한 FA-50PL 기종 36대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 기지사무소 개소로 24시간 밀착·정밀 지원을 할 수 있어 향후 폴란드 공군의 안정적인 항공기 운용을 통한 전력 증강과 가동률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기지사무소는 첫 업무로 폴란드에 도착한 FA-50GF 1호기, 2호기에 대한 폴란드 공군의 수락 비행 및 납품을 지원한다.
KAI는 폴란드 기지사무소를 전진기지로 삼아 유럽 내 노후전투기 교체와 4·5세대 전투기 조종사 양성을 희망하는 잠재 수출국에 K-방산의 저력과 국산 항공기의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또 폴란드 공군에 정비와 기술·군수지원, 부품 조달, 교육 훈련 등을 제공하는 중장기 후속운영지원 사업도 협의할 계획이다.
후속운영지원 사업은 항공기 수명주기의 60~70%를 차지하는 고부가가치 사업이다. 사업 추진 시 폴란드뿐 아니라 유럽 내 종합 후속지원센터로서 다양한 정비 소요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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