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홉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춤 시작...완전 관종이었다" ('슈취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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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가수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이에 제이홉은 "아직도 기억이 나는게, 그때 형이 '나는 음악 안하겠다. 나는 춤을 춰야겠다'라고 했던 적이 있다"고 폭로했고, 슈가는 "2011년이었을 거다. 스스로 '나는 순혈 힙합인이다'라고 했었다"라며 "아무리 그때 영상을 봐도 나는 춤출 사람은 아니었다"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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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제이홉이 가수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19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제이홉이 게스트로 등장한 '슈취타'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제이홉은 "어쩌다가 춤을 추게 됐나"라는 슈가의 질문에 "단순했다. 운명적이었던 것 같다"라며 "초등학교 5학년 수련회 때였다. 장기자랑 시간이 왔는데, 친구들이 '너 이런거 좋아하잖아'하면서 부추겼다"라고 회상했다.
제이홉은 "사실 3학년 때 학교에서 아침마다 체조를 하는데, 그 영상을 제가 찍기도 했다"라면서 "장기자랑 시간에 다들 부끄러워하는데 제가 나서서 ‘X맨’에 나왔던 춤을 췄던 거 같다. TV에서 보고 느낀 걸 그대로 췄는데, 친구들 반응이 너무 좋았다. 그 반응을 보고 희열을 느끼고 ‘이게 길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거창한 목표가 없었다. 가수가 되고 싶어서 춤을 춘 건 아니었다"라고 부연했고, "자신이 관종이라고 생각하냐"는 질문에 "X관종이지. 나는 완전 관종이지. 저는 솔직히 제가 정말 관종이었던 것 같다"라고 웃으며 "이런 걸 좋아하기 때문에 가수를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슈가는 "원래 스트리트 댄서였지 않나. 옛날에는 둘이 댄스 배틀을 같이 보러 다니기도 했다. 또 연습생 시절에는 합정에 있는 6층 댄스 스튜디오도 함게 다녔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제이홉은 "아직도 기억이 나는게, 그때 형이 '나는 음악 안하겠다. 나는 춤을 춰야겠다'라고 했던 적이 있다"고 폭로했고, 슈가는 "2011년이었을 거다. 스스로 '나는 순혈 힙합인이다'라고 했었다"라며 "아무리 그때 영상을 봐도 나는 춤출 사람은 아니었다"라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yusuou@osen.co.kr
[사진] 유튜브 'BANGTAN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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