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28일까지 농어민수당 100억원 지급

유순상 기자 2023. 7. 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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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태안군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신규 대상 어업인은 9월 중) 각 읍·면 마을회관 등지에서 지역 농업인 1만 4020명과 어업인 2867명에게 2023년도 농어민 수당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급액은 농업인 82억 2595만 원, 어업인 17억 9695만 원으로 총 100억 2290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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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세대 80만원, 2인 이상 인당 45만원…태안사랑상품권 지급
태안읍 반곡1리 수당 지급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신규 대상 어업인은 9월 중) 각 읍·면 마을회관 등지에서 지역 농업인 1만 4020명과 어업인 2867명에게 2023년도 농어민 수당을 지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급액은 농업인 82억 2595만 원, 어업인 17억 9695만 원으로 총 100억 2290만 원이다.

농어민 수당은 농어민 생활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를 위해 지난 2020년 도입됐고 재원은 군비(60%)와 도비(40%)다. 지원금액은 1인 세대의 경우 80만 원, 2인 이상 세대의 경우 인당 45만 원이고 전액 태안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대상 농업인은 지난해 1월 이전부터 계속해서 도내에 거주하면서 실제 농업에 종사하고 농업 외 연간 종합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인 자이고 어업인은 지난해 1월 이전 어업 경영체를 등록한 군민이다.

어업인 중 올해 신규 대상자는 혼란 최소화와 효율성 확보를 위해 오는 9월 별도 지급된다.

군은 기간 내 농어민 수당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않도록 마을·농가별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고, 이의신청 접수 등 시행지침에 따른 추진체계도 정비 등 대상자들이 불편 없이 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사랑상품권은 ‘정책수당’으로 발행돼 관내 가맹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다”라며 “농어민 수당이 어려움을 겪는 농어민들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사업 발굴 및 추진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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