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BBC “맨시티-알 아흘리 492억원에 마레즈 이적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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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레즈의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임박했다.
영국 'BBC'는 7월 20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알 아흘리와 알제리 윙어 리야드 마레즈를 3,000만 파운드(한화 약 492억 원)에 이적시키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는 계약기간이 2년 남은 마레즈를 영입하기 위해 3,000만 파운드 이적료를 지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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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마레즈의 사우디아라비아행이 임박했다.
영국 'BBC'는 7월 20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시티가 알 아흘리와 알제리 윙어 리야드 마레즈를 3,000만 파운드(한화 약 492억 원)에 이적시키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이적을 앞둔 마레즈는 일본, 한국을 방문하는 맨시티의 프리시즌 투어에 참가하지 않았다.
사우디아라비아 알 아흘리는 계약기간이 2년 남은 마레즈를 영입하기 위해 3,000만 파운드 이적료를 지불할 예정이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시즌 FA컵 결승과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마레즈를 기용하지 않았고, 선수가 원한다면 이적을 막지 않겠다는 자세였다.
2015-2016시즌 레스터 시티의 프리미어리그 우승 주역이었던 마레즈는 지난 2018년 6,000만 파운드(한화 약 983억 원) 이적료로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맨시티가 '트레블' 우승을 달성한 지난 시즌에는 공식전 47경기에 나서 15골을 기록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축구계는 사우디 국부 펀드의 막대한 '오일 머니'를 앞세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등 빅클럽 출신 슈퍼스타는 물론 후벵 네베스, 조타 등 알짜배기 자원까지 쓸어담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 제다를 연고로 하는 알 아흘리 역시 이번 시즌 이미 첼시 골키퍼 에두아르드 멘디, 리버풀 공격수 호베르투 피르미누를 영입한 팀이다.
마레즈 뿐만 아니라 최근 리버풀의 조던 헨더슨, 파비뉴 역시 사우디아라비아행에 근접한 상태다.(자료사진=리야드 마레즈)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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