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집중호우 피해 복구 위해 성금 30억원 기탁

박주평 기자 2023. 7. 20.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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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피해 복구와 수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성금 3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성금과 별도로 세탁구호차량 3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를 돕고, 심신회복버스 1대를 현장으로 보내 피해 주민과 피해현장 복구 근무자의 휴식을 지원한다.

또 임직원 긴급지원단을 꾸려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키트와 생수·식료품 등 기본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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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2023.1.3/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서울=뉴스1) 박주평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그룹은 피해 복구와 수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성금 3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성금과 별도로 세탁구호차량 3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를 돕고, 심신회복버스 1대를 현장으로 보내 피해 주민과 피해현장 복구 근무자의 휴식을 지원한다. 또 임직원 긴급지원단을 꾸려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키트와 생수·식료품 등 기본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도시형 세탁구호차량은 18㎏ 세탁기 3대와 23㎏ 건조기 3대, 발전기 1대로 구성돼 있어 하루 평균 1000㎏ 규모의 세탁물을 처리할 수 있다. 심신회복버스에는 프리미엄 좌석, 안마기, 간편 조리시설, 구급용품 등이 탑재돼 현장 지원 인력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다.

현대차그룹은 수해 지역 차량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고 수해피해 차량 입고 시 수리 비용을 최대 50% 할인해 준다. 수리 완료 후에는 무상 세차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수해 차량을 입고한 고객이 렌터카를 대여하면 최장 10일간 렌터카 비용의 50%를 지원한다(자차보험 미가입 고객 대상, 법인·영업용·화물 차량 제외).

현대글로비스는 전국재해구호협회의 긴급 구호품을 이재민 발생 지역에 무상으로 운송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기록적인 폭우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갑작스러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u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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