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로1가 일대 개방형 녹지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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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로 1가 일대에 업무시설과 시민들에게 공유되는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무교다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31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이 수정가결 됨에 따라 을지로1가 일대에 업무시설과 시민들이 쉴 수 있는 녹지가 어우러진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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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변 활성화 유도, 휴식공간 배치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을지로 1가 일대에 업무시설과 시민들에게 공유되는 녹지공간이 조성된다.
대상지는 지하철 1호선 시청역과 2호선 을지로입구역 사이에 입지한 곳으로 녹지생태도심 재창조 전략 및 2030 서울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 따른 개방형녹지, 용적률, 높이 계획 등을 반영해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정비계획(안)의 주요 내용은 개방형녹지 도입, 친환경 기준 적용, 기반시설 제공 등에 따라 용적률 1048.7% 이하, 높이 126m 이하로 결정하고, 토지 기부채납을 통해 다동공원 및 도로를 조성한다.
아울러 대상지 서측(을지로1길변) 인근의 공공공지 및 공개공지와 연계된 개방형녹지를 조성(667.92㎡, 대지의 34.4%)해 시민들 누구나 자유롭게 휴식과 문화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개방형녹지와 연계되는 ‘건물 내 저층부 개방공간(오전 7시~오후 10시 완전 개방)’ 도입을 통해 가로변의 지속적인 활성화를 유도하고 개방 화장실, 휴식공간을 배치하여 건물 내·외를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건축계획(안)은 연면적 약 3만㎡, 지하7층 ~ 지상27층 규모로 업무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 도시계획위원회에서 무교다동 도시정비형 재개발구역 제31지구 정비계획 결정(변경)(안)이 수정가결 됨에 따라 을지로1가 일대에 업무시설과 시민들이 쉴 수 있는 녹지가 어우러진 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수정 (sjsj@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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