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강타자 헤라클레스의 아들"…케빈 심, 애리조나와 계약 체결→정식 입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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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리그를 휩쓸었던 홈런왕 '헤라클레스' 심정수의 아들 케빈 심(21·한국명 심종현)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한국시간) 애리조나가 케빈을 포함한 드래프트 지명자 16명, 미지명자 4명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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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정현 기자] KBO리그를 휩쓸었던 홈런왕 ‘헤라클레스’ 심정수의 아들 케빈 심(21·한국명 심종현)이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9일(한국시간) 애리조나가 케빈을 포함한 드래프트 지명자 16명, 미지명자 4명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이 글에는 모든 선수의 계약금이 알려지지 않아 궁금증을 불러왔지만, 하루 뒤(20일) 짐 칼리스 기자의 SNS를 통해 그 금액이 알려졌다.
칼리스 기자는 “케빈이 37만5천만 달러(약 4억7512만 원)에 계약을 했다”라며 “파워가 좋은 선수이며 4개의 코너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KBO 강타자 헤라클레스의 아들”이라고 썼다.
케빈은 지난 11일 2023년 메이저리그 신인드래프트 5라운드 전체 148순위로 애리조나에 지명받았다. 이후 팀과 계약을 체결하며 정식 입단했다. 주포지션인 3루수를 비롯해 1루수, 좌익수, 우익수를 볼 수 있다.
칼리스 기자의 설명대로 파워가 장점인 유형이다. 케빈의 지명 당시 ‘MLB.com’은 “케빈은 올봄 13홈런 타율 0.298 출루율 0.401 장타율 0.624를 기록하는 등 상당한 힘을 보여줬다. 또 스트라이크 존에 들어오는 공을 컨택하는 능력을 지녀 다음 레벨로 올라서는 데 도움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케빈의 아버지 심정수는 OB 베어스-두산 베어스-현대 유니콘스 등을 거쳐 프로 15년간 통산 328홈런을 때려낸 거포였다. 특히 2002~2003시즌 2년간 99홈런을 기록하는 등 팬들의 이목을 끄는 화끈한 장타력으로 ‘헤라클레스’라는 별명이 붙기도 했다.
거포인 아버지의 피를 물려받은 케빈이 프로 선수로서 어떤 활약을 펼칠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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