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달러 강세에 1,260원대 후반대 상승 출발

채새롬 2023. 7. 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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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8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70원 오른 1,267.3원이다.

주요국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줄어들고 유로화, 파운드화가 급락한 영향으로 달러화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국내 증시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은 환율 상승 폭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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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연합뉴스TV 캡처>>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20일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전 9시 8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70원 오른 1,267.3원이다.

환율은 1.9원 오른 1,267.5원에 개장한 뒤 좁은 폭에서 등락하고 있다.

주요국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압력이 줄어들고 유로화, 파운드화가 급락한 영향으로 달러화는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 인덱스는 전장 99.944보다 0.33% 상승한 100.276을 기록했다.

같은 날 발표된 유로존 6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5.5% 상승해 전월치(6.1%)보다 상승 폭이 줄었다. 영국의 6월 소비자물가도 전년 대비 7.9% 상승해 예상치(8.2%), 전월치(8.7%)를 모두 하회했다.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 국내 증시에 외국인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은 환율 상승 폭을 제한하는 요인이다.

같은 시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8.32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07.86원)에서 0.46원 올랐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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