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2600선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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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2600선이 무너졌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71%(18.43포인트) 하락한 2589.81에 거래 중이다.
철강금속이 1%대 하락 중인 가운데 전기전자, 의약품, 제조업, 기계, 음식료업, 운수장비, 건설업, 유통업 등이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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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인·기관 4거래일 연속 순매도…개인만 ‘사자’
업종 및 시총상위 하락 우위, 포스코퓨처엠 5%대↓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에 2600선이 무너졌다.
2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71%(18.43포인트) 하락한 2589.81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 증시는 연이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골디락스’(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은 이상적인 상태) 기대감을 키웠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31% 상승한 3만5061.21에 마감하며 최근 8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는 지난 2019년 9월 이후 최장 기간이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24% 오른 4565.72를 기록했으며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03% 뛴 1만4358.02에 거래 마쳤다. 중소형주 중심의 러셀 2000 지수는 0.45% 상승한 1984.89에 마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2차전지주들의 수급 변동성에이 영향을 받는 장세가 될 전망”이라며 “테슬라가 2분기 호실적에도 불구하고 시간외에서 하락해 국내 2차전지 관련주에 부담이 될 수 있으며 넷플릭스 역시 부진한 매출 및 보수적인 가이던스 제시로 시간외 주가가 하락한 것도 경계요인”이라 말했다.
업종별로 대부분 업종이 하락 중이다. 철강금속이 1%대 하락 중인 가운데 전기전자, 의약품, 제조업, 기계, 음식료업, 운수장비, 건설업, 유통업 등이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전기가스, 비금속광물, 종이목재, 증권, 섬유의복 등은 강보합권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 우위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약보합권에서 장을 시작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373220)과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도 1%대 내림세다. 최근 상승률이 가팔랐던 포스코퓨처엠(003670)은 5%대 하락하고 있다.
종목별로 NPC(004250)가 17%대 오르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일동홀딩스(000230)가 9%대, 아이에스동서(010780)와 사조동아원(008040)이 6%대 오르고 있다. 반면 애경케미칼(161000)은 6%대 하락 중이며 동원금속(018500)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950210) 등은 5%대 약세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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