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실종자 수색 6일째…실종 해병대원 포항해군병원 이송

대구CBS 정인효 기자 2023. 7. 20.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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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 실종자 수색 6일째인 20일 소방당국과 군은 아직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금곡리와 벌방리 마을 일대 막바지 수색에 들어갔다.

경북소방본부와 군은 이날 오전 5시부터 소방대원 229명, 군 150명, 경찰 207명 등 수색 인력 636명과 드론 12대, 구조견 9마리, 보트 8대  등 장비 46대를 동원해 예천 금곡리와 벌방리 실종 마을에 대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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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이른 아침부터 실종자 수색에 나선 모습. 경북소방본부 제공


경북 예천 실종자 수색 6일째인 20일 소방당국과 군은 아직 실종자를 찾지 못하고 있는 금곡리와 벌방리 마을 일대 막바지 수색에 들어갔다.

경북소방본부와 군은 이날 오전 5시부터 소방대원 229명, 군 150명, 경찰 207명 등 수색 인력 636명과 드론 12대, 구조견 9마리, 보트 8대  등 장비 46대를 동원해 예천 금곡리와 벌방리 실종 마을에 대한 수색작업을 펼치고 있다.

20일 수색견과 함께 실종자 수색에 나선 대원들. 경북소방본부 제공


금곡리에서는 급류에 흽쓸려 1명이 실종되고 벌방리 마을에서는 산사태로 2명이 매몰 실종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북지역에서는 이번 호우로 20일 오전 6시 현재 사망자는 24명으로 늘었고 실종자는 3명이다.

19일 밤 11시 경 실종 해병대원을 발견한 수색대원들이 병원으로 급히 이송하고 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앞서 전날 오후 11시 8분쯤에는 실종자 수색 중 급류에 휩쓸렸던 해병대원 한 명이 숨진 채 발견돼 포항해군병원으로 이송됐다.

경북도 재난대책본부에 따르면 20일부터 군과 소방대원 등 인력 3486명과 장비 1276대를 투입해 막바지 수색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일시 대피 이재민들을 위해 민간숙박시설, 공공연수원 등으로 임시 주거시설을 마련하고 있다.

민관합동으로 전기·보일러시설 긴급 복구반 운영반 87명을 보내 문경과 예천 200가구의 전기 등 복구작업을 본격화하고 응급복구비 30억 원을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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